[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두산 베어스가 FA로 나섰던 허경민(30)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두산은 10일 "내야수 허경민과 FA 계약을 마쳤다.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25억 원, 연봉 40억 원 등 총액 65억 원이다. 4년 계약이 끝난 뒤에는 3년 20억 원의 선수 옵션(player option) 조항이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2009년 2차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두산에 지명된 허경민은 2012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두산에서만 통산 1,046경기에 출전해 984안타 33홈런 408타점 96도루, 타율 0.296 출루율 0.360 장타율 0.387 OPS 0.748을 기록했다.
특히 2015년부터 주전으로 올라선 허경민은 왕조의 시작을 알린 2016년부터 본격 자신의 가치를 높였고, 최근 3년 동안 꾸준한 타격과 수비로 두산에는 없어선 안 될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 잡았다.
계약을 마친 허경민은 "프로 입단 후 베어스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경기를 뛰었다. 영광스러운 계약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마냥 기쁘기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매 경기 내 자신을 채찍질하며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두산은 10일 "내야수 허경민과 FA 계약을 마쳤다. 계약 조건은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25억 원, 연봉 40억 원 등 총액 65억 원이다. 4년 계약이 끝난 뒤에는 3년 20억 원의 선수 옵션(player option) 조항이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2009년 2차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두산에 지명된 허경민은 2012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두산에서만 통산 1,046경기에 출전해 984안타 33홈런 408타점 96도루, 타율 0.296 출루율 0.360 장타율 0.387 OPS 0.748을 기록했다.
특히 2015년부터 주전으로 올라선 허경민은 왕조의 시작을 알린 2016년부터 본격 자신의 가치를 높였고, 최근 3년 동안 꾸준한 타격과 수비로 두산에는 없어선 안 될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 잡았다.
계약을 마친 허경민은 "프로 입단 후 베어스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경기를 뛰었다. 영광스러운 계약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마냥 기쁘기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매 경기 내 자신을 채찍질하며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두산 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