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김하성(25, 키움 히어로즈)이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김하성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하성은 유효표 342표 중 277표를 받아 압도적인 득표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LG 트윈스의 오지환(23표), 롯데 자이언츠의 딕슨 마차도(18표), NC 다이노스의 노진혁(12표), 두산 베어스의 김재호(9표), KT 위즈의 심우준(3표), KIA 타이거즈의 박찬호(0표)가 김하성의 뒤를 이었다.
올해 김하성은 타석에서 138경기에 출전해 163안타 30홈런 23도루 109타점 111득점, 타율 0.306 출루율 0.397 장타율 0.523을 기록했고, 유격수 수비에서는 743이닝을 소화하며 14개의 실책을 범했다.
득점 3위, 도루 5위, 타점 9위, 홈런 공동 9위, 타율 20위에 올랐으며, 같은 포지션 후보 중 실책은 4번째로 적었다.
수상 소감으로 김하성은 "키움 히어로즈 구단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처음 골든글러브를 받았을 때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었는데 3년 동안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면서 "처음에 받기 어려웠던 상이었는데 한 번 받기 시작하니 계속 욕심이 난다. 한 시즌을 잘 보냈다는 마지막 보상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11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김하성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하성은 유효표 342표 중 277표를 받아 압도적인 득표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LG 트윈스의 오지환(23표), 롯데 자이언츠의 딕슨 마차도(18표), NC 다이노스의 노진혁(12표), 두산 베어스의 김재호(9표), KT 위즈의 심우준(3표), KIA 타이거즈의 박찬호(0표)가 김하성의 뒤를 이었다.
올해 김하성은 타석에서 138경기에 출전해 163안타 30홈런 23도루 109타점 111득점, 타율 0.306 출루율 0.397 장타율 0.523을 기록했고, 유격수 수비에서는 743이닝을 소화하며 14개의 실책을 범했다.
득점 3위, 도루 5위, 타점 9위, 홈런 공동 9위, 타율 20위에 올랐으며, 같은 포지션 후보 중 실책은 4번째로 적었다.
수상 소감으로 김하성은 "키움 히어로즈 구단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 처음 골든글러브를 받았을 때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었는데 3년 동안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면서 "처음에 받기 어려웠던 상이었는데 한 번 받기 시작하니 계속 욕심이 난다. 한 시즌을 잘 보냈다는 마지막 보상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