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콤비' 이대형-오재원, 15일 잠실 라이벌전 동반 해설 출격
입력 : 2023.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슈퍼소닉' 이대형과 '오열사' 오재원이 그라운드 밖에서 입담 대결을 펼친다.

주말 3연전으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이번 잠실 더비 3연전 중 15일(토) 2차전 경기에 SPOTV 야구 해설위원 이대형과 오재원이 동반 출격한다. '스포타임 베이스볼' 크루이자 해설위원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대형과 올 시즌부터 SPOTV에서 마이크를 잡게 된 오재원은 해박한 야구 지식과 선수 출신다운 풍부한 경험에 기반한 해설로 야구 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민수 캐스터를 필두로 이대형, 오재원 위원이 3인 중계 체제로 나설 2023 KBO리그 두산-LG 경기는 15일 오후 4시 50분부터 스포티비(SPO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대형과 오재원 위원이 해설로 동반 출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해설위원 모두 선수 시절 재치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 LG와 두산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기도 했다.

이대형 위원은 시즌 개막 전 해설위원 데뷔를 앞둔 오재원 위원에 대해 "선수 시절 플레이처럼 해설에서도 창의성을 발휘해 야구 해설에 새로운 획을 그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오재원 위원은 "이대형 선배도 만만치 않게 창의적 플레이를 선보여 해설에서도 창의력 대결이 펼쳐지지 않을까?"라며 화답하기도 했다.

창의적인 해설만큼이나 두 해설위원의 수트핏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시즌 두 차례 특별 해설로 나섰던 이대형 위원은 당시 야구 팬에 의해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으로 '잠실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반면, 오재원 위원은 은퇴 후 패션쇼 무대에 오르는 등 다방면에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다. 과거 잠실 라이벌이었던 두 해설위원이 펼칠 그라운드 밖에서의 패션 대결도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다.

시즌 처음으로 맞붙게 된 '한 지붕 두 가족' 두산과 LG 간 주말 3연전 결과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대형과 오재원 위원이 어떤 티키타카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두 해설위원이 동시 출격하는 토요일 경기를 비롯해 2023 KBO리그 '두산:LG' 주말 3연전 모두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SPO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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