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과 양민혁(18,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경기장에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망의 스타드 마리 마르뱅에서 열린 2024/25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16강 르망(3부 리그) 원정에서 데지레 두에와 브레들리 바르콜라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두며 순조롭게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이강인은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와 함께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총 103회의 터치를 가져간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무려 패스 성공률 95%(82/86)를 기록했다. 그 중 공격 지역으로 패스는 6회, 긴 패스 성공률은 83%(5/6)로 팀의 중심이 돼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도 충실했다. 수비 가담 4회와 리커버리 4회 외에도 꾸준한 경합을 펼쳐주며 ‘멀티플레이어’의 정석을 보여줬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동안 복수의 팀들과 연결된 이강인이었지만 오히려 경쟁자인 마르코 아센시오를 애스턴 빌라로, 랑달 콜로 무아니를 유벤투스로 밀어내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황태자로 우뚝 섰다.
유럽파 후배 양민혁도 좋은 소식을 전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5일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1라운드 홈으로 블랙번 로버스를 불러들여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패에 빠져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던 QPR이었지만 이날 승리로 리그 10승 11무 10패로 승점 41을 쌓았고, 13등으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며 성적 반등을 예고했다.
양민혁은 또 한 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2경기 연속 출전의 기대감을 높였다. 직전 밀월전 후반 21분 교체 출전하며 처음 영국 무대에 발을 들인 양민혁은 투입되며 팽팽하던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1-1로 균형을 이루던 후반 31분, 양민혁의 뛰어난 집중력이 경기의 운명을 결정 지었다. 양민혁은 상대 페널티 지역에 떨어진 공을 차지하기 위해 달려가는 과정에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흘러나온 공을 잭 콜백이 빠르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여 득점에 성공했다.
영국 매체 '런던 월드'는 양민혁의 맹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블랙번 골키퍼는 양민혁 교체 투입 후 어려움을 겪었다. 양민혁은 팬들을 흥분시킬 줄 아는 선수"라며 양민혁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를 남겼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사진=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맹은 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망의 스타드 마리 마르뱅에서 열린 2024/25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16강 르망(3부 리그) 원정에서 데지레 두에와 브레들리 바르콜라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두며 순조롭게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이강인은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와 함께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총 103회의 터치를 가져간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무려 패스 성공률 95%(82/86)를 기록했다. 그 중 공격 지역으로 패스는 6회, 긴 패스 성공률은 83%(5/6)로 팀의 중심이 돼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도 충실했다. 수비 가담 4회와 리커버리 4회 외에도 꾸준한 경합을 펼쳐주며 ‘멀티플레이어’의 정석을 보여줬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동안 복수의 팀들과 연결된 이강인이었지만 오히려 경쟁자인 마르코 아센시오를 애스턴 빌라로, 랑달 콜로 무아니를 유벤투스로 밀어내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황태자로 우뚝 섰다.
유럽파 후배 양민혁도 좋은 소식을 전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5일 2024/25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31라운드 홈으로 블랙번 로버스를 불러들여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패에 빠져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던 QPR이었지만 이날 승리로 리그 10승 11무 10패로 승점 41을 쌓았고, 13등으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며 성적 반등을 예고했다.
양민혁은 또 한 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2경기 연속 출전의 기대감을 높였다. 직전 밀월전 후반 21분 교체 출전하며 처음 영국 무대에 발을 들인 양민혁은 투입되며 팽팽하던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1-1로 균형을 이루던 후반 31분, 양민혁의 뛰어난 집중력이 경기의 운명을 결정 지었다. 양민혁은 상대 페널티 지역에 떨어진 공을 차지하기 위해 달려가는 과정에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흘러나온 공을 잭 콜백이 빠르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여 득점에 성공했다.
영국 매체 '런던 월드'는 양민혁의 맹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블랙번 골키퍼는 양민혁 교체 투입 후 어려움을 겪었다. 양민혁은 팬들을 흥분시킬 줄 아는 선수"라며 양민혁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를 남겼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사진=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