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 초반까지 놓칠 수 있다는 안타까운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마르티네스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최대 8개월 동안 결장할 위기에 놓였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최소 6개월, 최대 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2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0-2 패) 선발 출전, 후반 31분 이스마일라 사르와 경합을 벌이던 중 무릎이 꺾이며 쓰러졌다. 급기야 눈물을 보이더니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무릎 붓기가 빠진 3일 MRI 검사에 나섰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는 작은 희망이 있었지만 현실은 가혹했다. 결국 마르티네스는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마르티네스는 현시점 맨유의 몇 되지 않는 '믿을 맨'이다. 지난해 11월 후벵 아모링 감독이 부임한 이래 치러진 18경기 가운데 1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라운드 안팎으로 투지를 불어넣었고, 결정적 순간 득점을 올리는 등 아모링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났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아모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마르티네스의 부상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문의를 만나고 며칠 지나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 마르티네스는 훌륭한 사람일 뿐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강한 성격을 가진 선수였다. 그가 우리를 도왔듯 이제 우리가 마르티네스를 도울 차례"라고 밝혔다.
맨유 입장에서 더욱 애석한 점은 마르티네스의 부상이 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발생해 대체자를 물색할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 대신 잇몸이라고 선수단 내부에서 대안을 찾는 수밖에 없다.
불행 중 다행히도 맨유는 올겨울 센터백 에이든 헤븐과 레프트백 파트리크 도르구를 차례로 수혈하며 수비진을 두텁게 만들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모링 감독은 당분간 빅토르 린델뢰프,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테이스 더리흐트, 해리 매과이어, 레니 요로 등 기존 자원들과 더불어 도르구, 헤븐으로 시즌을 운영해야 한다"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마르티네스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최대 8개월 동안 결장할 위기에 놓였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최소 6개월, 최대 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2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0-2 패) 선발 출전, 후반 31분 이스마일라 사르와 경합을 벌이던 중 무릎이 꺾이며 쓰러졌다. 급기야 눈물을 보이더니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무릎 붓기가 빠진 3일 MRI 검사에 나섰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는 작은 희망이 있었지만 현실은 가혹했다. 결국 마르티네스는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마르티네스는 현시점 맨유의 몇 되지 않는 '믿을 맨'이다. 지난해 11월 후벵 아모링 감독이 부임한 이래 치러진 18경기 가운데 1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라운드 안팎으로 투지를 불어넣었고, 결정적 순간 득점을 올리는 등 아모링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났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아모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마르티네스의 부상은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문의를 만나고 며칠 지나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인다. 마르티네스는 훌륭한 사람일 뿐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강한 성격을 가진 선수였다. 그가 우리를 도왔듯 이제 우리가 마르티네스를 도울 차례"라고 밝혔다.
맨유 입장에서 더욱 애석한 점은 마르티네스의 부상이 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발생해 대체자를 물색할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 대신 잇몸이라고 선수단 내부에서 대안을 찾는 수밖에 없다.
불행 중 다행히도 맨유는 올겨울 센터백 에이든 헤븐과 레프트백 파트리크 도르구를 차례로 수혈하며 수비진을 두텁게 만들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모링 감독은 당분간 빅토르 린델뢰프,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테이스 더리흐트, 해리 매과이어, 레니 요로 등 기존 자원들과 더불어 도르구, 헤븐으로 시즌을 운영해야 한다"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