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최근 알 에티파크 지휘봉을 내려놓은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44)가 토트넘 핫스퍼에 부임할 수 있다는 충격적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의 깜짝 보도다.
매체는 5일(한국시간) "알 에티파크에서 경질된 제라드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IF 엘프스보리(3-0 승)와 브렌트퍼드(2-0 승) 상대로 연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압박에 시달리고 있고 2024/25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라드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선택할 수 있는 잠재적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언급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자 후보는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 제라드다.
이어 "레비 회장은 제라드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제라드는 레인저스 시절 2020/21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무패 우승을 차지한 후 애스턴 빌라와 알 에티파크에서 실패를 맛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받는 압박과 무관하게 그가 토트넘과 연결된 것에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라고 전했다.
지난 2016년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끝으로 축구화를 벗은 제라드는 2017년 리버풀 아카데미(유소년팀) 코치로 부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리버풀 U-18 감독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2018년 레인저스에 부임하며 팀에 과거의 영광을 다시금 안겼다. 2021년 빌라 지휘봉을 잡았지만 이듬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알 에티파크를 거쳐 현재 야인의 삶을 살고 있다.
제라드 입장에서는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굳이 중동 무대로 떠나 처절한 실패를 맛본 만큼 제라드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할 구단은 많지 않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위태한 토트넘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레비 회장은 안토니오 콘테 SSC 나폴리 감독이나 주제 무리뉴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처럼 자기주장이 뚜렷하고 연봉이 비싼 감독을 원하지 않는다. 제라드 역시 또 한 번 프리미어리그 도전장을 내밀 절호의 기회다. 그러나 현재로서 해당 소식을 다룬 매체는 토트넘 뉴스뿐. 가능성이 그렇게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는 게 중론이다.
사진=커트오프사이드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의 깜짝 보도다.
매체는 5일(한국시간) "알 에티파크에서 경질된 제라드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IF 엘프스보리(3-0 승)와 브렌트퍼드(2-0 승) 상대로 연승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압박에 시달리고 있고 2024/25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라드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선택할 수 있는 잠재적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언급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자 후보는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 제라드다.
이어 "레비 회장은 제라드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제라드는 레인저스 시절 2020/21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무패 우승을 차지한 후 애스턴 빌라와 알 에티파크에서 실패를 맛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받는 압박과 무관하게 그가 토트넘과 연결된 것에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라고 전했다.
지난 2016년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끝으로 축구화를 벗은 제라드는 2017년 리버풀 아카데미(유소년팀) 코치로 부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리버풀 U-18 감독으로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2018년 레인저스에 부임하며 팀에 과거의 영광을 다시금 안겼다. 2021년 빌라 지휘봉을 잡았지만 이듬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알 에티파크를 거쳐 현재 야인의 삶을 살고 있다.
제라드 입장에서는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굳이 중동 무대로 떠나 처절한 실패를 맛본 만큼 제라드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할 구단은 많지 않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위태한 토트넘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레비 회장은 안토니오 콘테 SSC 나폴리 감독이나 주제 무리뉴 페네르바흐체 SK 감독처럼 자기주장이 뚜렷하고 연봉이 비싼 감독을 원하지 않는다. 제라드 역시 또 한 번 프리미어리그 도전장을 내밀 절호의 기회다. 그러나 현재로서 해당 소식을 다룬 매체는 토트넘 뉴스뿐. 가능성이 그렇게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는 게 중론이다.
사진=커트오프사이드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