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프로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5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앞선 1차전 홈으로 리버풀을 불러들여 1-0 승리라는 기적을 이뤘다.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만약 결승에 진출한다면 맞닥뜨리게 될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뉴캐슬은 6일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제이콥 머피와 앤서니 고든의 릴레이 골을 묶어 2-0 승리를 챙겼다. 합산 스코어는 4-0. 뉴캐슬은 두 시즌 전 준우승의 아픔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토트넘 입장에서 결승 '북런던 더비'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비록 뉴캐슬 상대 마지막 승리는 2023년 12월로 무려 1년 2개월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만 아스널과 리버풀에 비해 해볼 만한 것은 사실이다.
무엇보다 당장 앞에 놓인 벽을 넘어야 한다. 토트넘이 안필드 원정길에 올라 마지막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11년 5월 2-0 승리로 라파엘 판데르파르트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득점을 터뜨렸다. 1차전 리드를 안고 원정을 떠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양 팀의 수장 역시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리버풀에 카라바오컵은 토트넘과 달리 중요도가 높지 않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이 잉글랜드 무대 입성 후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카라바오컵 아니면 우승 가능한 대회가 없다시피 하다.
손흥민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앞으로 최소 1승 1무만 해도 우승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손흥민은 연령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따낸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제외하면 우승 커리어가 전무하다. 손흥민은 2일 브렌트포드전(2-0 승)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제 4강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리버풀전 준비를 결코 허투루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5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앞선 1차전 홈으로 리버풀을 불러들여 1-0 승리라는 기적을 이뤘다.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만약 결승에 진출한다면 맞닥뜨리게 될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뉴캐슬은 6일 영국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제이콥 머피와 앤서니 고든의 릴레이 골을 묶어 2-0 승리를 챙겼다. 합산 스코어는 4-0. 뉴캐슬은 두 시즌 전 준우승의 아픔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토트넘 입장에서 결승 '북런던 더비'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비록 뉴캐슬 상대 마지막 승리는 2023년 12월로 무려 1년 2개월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만 아스널과 리버풀에 비해 해볼 만한 것은 사실이다.
무엇보다 당장 앞에 놓인 벽을 넘어야 한다. 토트넘이 안필드 원정길에 올라 마지막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11년 5월 2-0 승리로 라파엘 판데르파르트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득점을 터뜨렸다. 1차전 리드를 안고 원정을 떠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양 팀의 수장 역시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리버풀에 카라바오컵은 토트넘과 달리 중요도가 높지 않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이 잉글랜드 무대 입성 후 첫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카라바오컵 아니면 우승 가능한 대회가 없다시피 하다.
손흥민에게도 중요한 경기다. 앞으로 최소 1승 1무만 해도 우승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손흥민은 연령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따낸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제외하면 우승 커리어가 전무하다. 손흥민은 2일 브렌트포드전(2-0 승)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제 4강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리버풀전 준비를 결코 허투루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