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보다 큰 효도는 없다!' 어머니 앞 사실상 종신 선언...구단 역대 최고 대우 보장, '바이아웃 2650억'
입력 : 2025.0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자말 무시알라가 엄청난 금액을 보장받음과 동시에 바이에른 뮌헨과 장기 동행에 합의했다.

뮌헨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시알라는 우리 구단과의 계약을 2030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그는 2019년 여름 첼시 아카데미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1군에 올라와 최고 수준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굳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세계 최고의 구단은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를 찾는다. 그중에서도 무시알라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뮌헨의 현재이자 미래다. 그는 우리의 새로운 세대의 얼굴로 무시알라에게 뮌헨의 장기 계획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로써 무시알라는 계약을 이행한다는 전제 아래 뮌헨과 10년 이상을 함께하게 된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뮌헨은 무시알라에게 구단 역대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무시알라는 연봉 2,500만 유로(약 378억 원)~2,600만 유로(약 393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바이아웃 금액 역시 상당하다. 2025년 여름부터 2029년 여름까진 1억 7,500만 유로(약 2,650억 원)이다. 계약 마지막 해엔 1억 유로(약 1,514억 원)까지 하락한다. 이에 실제로 무시알라가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이적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003년생 무시알라는 첼시 유소년 시스템이 배출한 걸작이다. 다만 첼시에선 비교적 주목을 얻지 못했고 뮌헨으로 적을 옮기며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고 있다. 수준급 발밑 기술, 타고난 기본기, 센스 있는 플레이를 통해 현대 축구에서 보기 어려워진 크랙 유형의 10번 선수로 불리고 있다.

이에 계약 만료를 앞두고 뮌헨과의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다수의 명문 구단이 예의주시했다. 다만 무시알라의 선택은 뮌헨이었다.

사진=자말 무시알라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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