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SON 영입 위해...이렇게 까지? '등번호 7번+연봉235억' 英 국대 MF 방출 계획 세웠다!
입력 : 2025.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을 영입할 거란 소문이 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우선 선수단 정리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골 닷컴'은 26일(한국 시간)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이 맨유의 메이슨 마운트(26)의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성골 유스인 마운트는 23년 여름 6,500만 유로(약 972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계약기간이 1년 남았던 마운트는 첼시와 재계약 과정에서 불화가 생겼고 미드필더 보강을 원했던 맨유가 낚아챘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선수에게 거액의 이적료와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을 줘가며 영입했다. 맨유가 선수에게 얼마나 기대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2선 모든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마운트는 2021-22시즌에는 53경기에 나와 13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램파드의 후계자로 불렸었다. 비록 2022-23시즌에는 35경기 3골 5도움으로 부진했지만 고점만 본다면 맨유의 선택이 틀려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맨유의 기대가 무색하게 마운트는 부상으로 2시즌 동안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20경기 1골에 그쳤던 마운트는 이번 시즌에도 11경기 0골 0도움으로 맨유 역사상 최악의 영입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무엇보다 연봉이 무려 1,300만 파운드(약 235억 원)이기 때문에 팬들에게 거센 비판을 듣고 있다.

결국 구단은 애물단지가 된 마운트를 임대로라도 내보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인테르가 36살이 된 헨릭 미키타리안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구단은 마운트를 완전 영입이 조항이 포함된 임대 형식으로 선수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최근 공격진 개편을 위해 손흥민, 빅터 오시멘(27·갈라타사라이SK)과 같은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마운트의 연봉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번 이적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


그러나 협상 과정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매체는 '인테르는 마운트의 영입을 진지하게 원하고 있지만 맨유가 선수의 연봉을 대부분 책임져주길 바라고 있다'라며 인테르가 선수의 연봉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밝혔다.

매체에 보도대로라면 맨유는 이번 이적을 승인할 이유가 없다. 애초에 마운트를 내보내려 한 가장 큰 이유가 선수의 높은 연봉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번 협상이 완전히 끝났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인테르도 노쇠화가 심한 미키타리안의 대체자를 반드시 영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두 팀 모두 이번 임대 이적을 성사시켜야 하는 만큼 아직 협상의 여지가 존재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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