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정형외과의원, 제주SK FC 공식 지정 병원 협약...대표원장 4인 홈, 원정 경기 모두 선수단과 동행
입력 : 2025.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제주SK FC(이하 제주)가 국가대표정형외과의원(원장 김세준, 김찬혁, 이준, 류병담)과 공식 지정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제주의 공식 지정 병원으로 합류한 국가대표정형외과는 수년 간 국가대표 선수들을 치료했던 의료진과 필드 경력이 풍부한 물리치료팀을 보유하고 있어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현 국가대표 선수촌의 시설을 바탕으로 한 넓은 운동치료실과 부상 예방까지 고려한 진료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올 시즌부터 대표원장 4명 모두 제주의 주치의 역할을 맡으며 홈/원정 경기를 가리지 않고 선수단 벤치에서 함께 한다. 특히 김찬혁 원장은 2월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이 경기와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에 대해 빠른 대처와 관련 정보 공유로 선수단 사이에서 많은 신임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국가대표정형외과의원은 제주 선수단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 지원, 메디컬 테스트 지원 등 제주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가대표정형외과의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오피셜 화보까지 촬영했던 유인수는 "이렇게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제주의 12번째 선수로 뛰기에 더욱 든든해졌다"라고 말했다.

국가대표정형외과의원 이준, 류병담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제주 선수들이 부상 걱정 없이 경기에 집중하고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의료 파트너십의 시작이다. 메디컬 체크업부터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까지, 국가대표 선수들을 진료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시즌 제주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 국가대표정형외과는 자랑스러운 제주의 순간을 위해, 제주SK FC와 끝까지 함께 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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