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HD현대오일뱅크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 2024 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입력 : 2025.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HD현대오일뱅크(대표 송명준)가 함께한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이 '2024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광고&캠페인 스포츠 부문 최고상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분야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우수 광고 및 콘텐츠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그랑프리를 수상한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은 지난해 9월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강원FC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에서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특별한 장면으로 완성됐다. 기존에는 경기 전 선수 입장 시 양 팀 선발 전원과 에스코트 키즈 22명이 손을 잡고 입장한다.

이날은 에스코트 키드 한 명만 입장해 인구 절벽의 문제를 시사하고 미래 세대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다. 이 장면은 2만 2,000여 명의 관중을 비롯한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관련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돼 총 3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단 한 명의 에스코트 키드 캠페인은 연맹과 HD현대오일뱅크 공동으로 진행하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의 일환이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학생을 지원하는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축구 저변 확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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