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최악의 궁합! '올 시즌 합작골 0개' 충격적 기록 가진 FW, 토트넘 결국 매각 결정!
입력 : 2025.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시즌 최악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히샬리송(27·토트넘 핫스퍼)이 결국 팀을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더 스퍼스 웹'이 '구단은 손해를 보더라도 히샬리송을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 약 4,000만 파운드(약 75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할 예정이다'라며 구단이 히샬리송 매각에 열려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12일 영국 매체 '더 보이 핫스퍼'도 '히샬리송이 지속적인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올여름 친정팀 에버턴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하며 선수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만 놓고 보면, 히샬리송의 이적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여름 토트넘에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127억 원)의 이적료로 합류한 히샬리송은 3시즌 동안 80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18골밖에 넣지 못하며 '먹튀'라는 오명도 쓰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14경기에 출전해 3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구단으로서는 히샬리송이 2023-24시즌 31경기 12골 4도움을 올리며 기대했던 만큼 이번 시즌의 부진이 더욱 아쉽다.


최근 활약만 본다면 토트넘이 선수의 매각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무엇보다 팀 내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32)과 궁합이 좋지 못한 점도 선택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리그 9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히샬리송은 손흥민과 합작한 공격포인트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최근 손흥민의 플레이스타일이 이타적으로 바뀐 것을 고려하면 이러한 수치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더 보이 핫스퍼는 '히샬리송에게는 새로운 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구단은 선수 영입에 6,000만 파운드를 썼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손해를 보더라도 빠르게 선수의 매각을 시도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라며 구단이 부진한 히샬리송을 대신해 다른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의 주장대로 토트넘은 히샬리송보다 더욱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은 공격수들이 필요할 때 득점에 실패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희망이 남았지만, 리그 성적만 놓고 보면 유럽대항전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히샬리송을 포함해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선수들의 매각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Everton FC - Liverpool Echo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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