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다소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졌다.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와 한솥밥을 먹던 패트릭 힐리가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한국시간) “2005년 마테우스와 함께 1. FC 로코모티베 라이프치히(이하 로크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패트릭 힐리가 수년간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힐리가 3년간 라이프치히에서 노숙자로 살아왔다”며 “로크 라이프치히의 팬들이 거리에서 그를 발견했고, 그가 다시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패트릭 힐리는 2006년 현역 은퇴한 이후 소식이 뚝 끊겼다. 그러다 우연히 한 인플루언서가 라이프치히의 거리에서 배회하고 있는 그를 알아봤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올린 것이었다, 영상의 조회수는 순식간에 50만 조회수를 넘기며 이목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힐리는 아내가 떠나며 알코올 중독에 빠졌고 치매 증상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온라인 모금을 시작했다. 몇몇의 단체가 모여 그의 별명인 ‘진주’에서 이름 따와 모금 캠페인을 펼쳤고 잠시 동안만이라도 숙소에서 살 수 있도록 5,000유로(약 795만 원)를 목표 금액으로 세웠다.
독일 언론들의 입소문을 타고 소식은 빠르게 번졌다. 현재 모금액은 처음 목표했던 5,000유로을 훨씬 넘은 8,625유로(약 1,371만 원)인 상태다.

사진=태그24 캡처, 빌트 캡처
독일 매체 ‘빌트’는 19일(한국시간) “2005년 마테우스와 함께 1. FC 로코모티베 라이프치히(이하 로크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패트릭 힐리가 수년간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힐리가 3년간 라이프치히에서 노숙자로 살아왔다”며 “로크 라이프치히의 팬들이 거리에서 그를 발견했고, 그가 다시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패트릭 힐리는 2006년 현역 은퇴한 이후 소식이 뚝 끊겼다. 그러다 우연히 한 인플루언서가 라이프치히의 거리에서 배회하고 있는 그를 알아봤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올린 것이었다, 영상의 조회수는 순식간에 50만 조회수를 넘기며 이목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힐리는 아내가 떠나며 알코올 중독에 빠졌고 치매 증상까지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온라인 모금을 시작했다. 몇몇의 단체가 모여 그의 별명인 ‘진주’에서 이름 따와 모금 캠페인을 펼쳤고 잠시 동안만이라도 숙소에서 살 수 있도록 5,000유로(약 795만 원)를 목표 금액으로 세웠다.
독일 언론들의 입소문을 타고 소식은 빠르게 번졌다. 현재 모금액은 처음 목표했던 5,000유로을 훨씬 넘은 8,625유로(약 1,371만 원)인 상태다.

사진=태그24 캡처, 빌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