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유력한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충격적 소식이 나왔다.
과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렌트퍼드 등을 이끈 것으로 유명한 마틴 엘렌(59)의 주장이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힘든 시즌을 보낸 후 올여름 이적할 수 있다. 그는 올 시즌 평소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머지않아 이적을 둘러싼 잠재적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엘렌의 인터뷰를 인용,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팀으로 갈 수 있다"며 "이적을 위한 작업이 지금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렌은 "손흥민은 지난 몇 년 동안 환상적인 선수였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의 모습과 거리가 멀다. 꾸준히 출전하며 골을 넣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내보낼 방법을 모색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가 현재로서 어느 팀에 갈 수 있을까? 다음 시즌 승격하는 팀이라면 손흥민 영입을 기회로 받아들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매체가 콕 집은 손흥민의 행선지는 리즈다. 챔피언십은 매 시즌 46경기를 치러 1~2위 구단이 자동 승격하고 3~6위 구단이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현시점 1위 리즈(38경기 23승 11무 4패·승점 80), 2위 셰필드 유나이티드(25승 7무 6패·승점 80), 3위 번리(21승 15무 2패·승점 78)가 우승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고 4위 선덜랜드(19승 12무 7패·승점 69)부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다투는 그림이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은 조 로든이 리즈에 몸담고 있어 적응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현실적으로 봤을 때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아무리 잉글랜드 구단이 재정적으로 풍족한 편이라고 해도 1,000만 파운드(약 190억 원)에 달하는 손흥민의 연봉을 부담하기란 어렵다. 손흥민 역시 하위권 팀 이적은 고려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엘렌의 말처럼 예전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이지만 여전히 토트넘에서는 대체 불가한 존재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40경기에 나서 11골 11도움을 올렸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6경기 7골 9도움을 뽑아내며 다양한 기록을 갈아치웠다.
실제로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폴 오키프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당장 손흥민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 우선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2026년 여름까지는 잔류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즈 유나이티드
과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렌트퍼드 등을 이끈 것으로 유명한 마틴 엘렌(59)의 주장이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힘든 시즌을 보낸 후 올여름 이적할 수 있다. 그는 올 시즌 평소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머지않아 이적을 둘러싼 잠재적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엘렌의 인터뷰를 인용,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팀으로 갈 수 있다"며 "이적을 위한 작업이 지금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엘렌은 "손흥민은 지난 몇 년 동안 환상적인 선수였다. 그러나 지금은 예전의 모습과 거리가 멀다. 꾸준히 출전하며 골을 넣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내보낼 방법을 모색한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가 현재로서 어느 팀에 갈 수 있을까? 다음 시즌 승격하는 팀이라면 손흥민 영입을 기회로 받아들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매체가 콕 집은 손흥민의 행선지는 리즈다. 챔피언십은 매 시즌 46경기를 치러 1~2위 구단이 자동 승격하고 3~6위 구단이 플레이오프를 거친다. 현시점 1위 리즈(38경기 23승 11무 4패·승점 80), 2위 셰필드 유나이티드(25승 7무 6패·승점 80), 3위 번리(21승 15무 2패·승점 78)가 우승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고 4위 선덜랜드(19승 12무 7패·승점 69)부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다투는 그림이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은 조 로든이 리즈에 몸담고 있어 적응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현실적으로 봤을 때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아무리 잉글랜드 구단이 재정적으로 풍족한 편이라고 해도 1,000만 파운드(약 190억 원)에 달하는 손흥민의 연봉을 부담하기란 어렵다. 손흥민 역시 하위권 팀 이적은 고려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엘렌의 말처럼 예전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또한 사실이지만 여전히 토트넘에서는 대체 불가한 존재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40경기에 나서 11골 11도움을 올렸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6경기 7골 9도움을 뽑아내며 다양한 기록을 갈아치웠다.
실제로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폴 오키프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당장 손흥민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 우선 계약이 만료되는 오는 2026년 여름까지는 잔류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즈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