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A매치 기간 부상을 당한 알리송 베케르(32·리버풀)가 시즌 아웃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 같다.
리버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송이 곧 브라질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돼 복귀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알리송이 지금 복귀하고 있으며, 구단 의료진의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알리송은 지난 21일 브라질리아의 아레나 BRB 마네 가린샤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3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26분, 공중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빈손 산체스와 충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양 선수 모두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브라질 ‘CNN’은 대표팀 주치의 라스마스 박사와의 인터뷰 통해 알리송의 상태를 전했다.
라스마스는 "머리 부위에 외상을 입었다. 뇌진탕이 의심돼 교체 조치가 이뤄졌다. 현재는 축구협회의 뇌진탕 관련 전체 프로토콜에 따라 조치 중이며 영상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리버풀 팬들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70점으로 EPL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아스널(승점 58)과는 12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5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는 상황에서 알리송의 이탈은 큰 악재가 될 수 있었다.

더욱이 리버풀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4월 3일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라는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 그의 부상 소식에 팬들의 우려는 더욱 커졌다.
하지만 다행히 알리송의 상태는 생각만큼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알리송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밝은 표정의 사진과 함께 "걱정해 줘서 고마워요. 저는 괜찮습니다. 뇌진탕 프로토콜만 잘 따르면 문제없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속 모습과 알리송 본인의 반응을 종합했을 때, 시즌 아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머리 부상인 만큼, 리버풀 복귀 후 정밀 검진 결과에 따라 잔여 시즌 출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리송 베케르 SNS 캡처, DREAM TEAM 페이스북
리버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송이 곧 브라질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돼 복귀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알리송이 지금 복귀하고 있으며, 구단 의료진의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 종료 후 브라질 ‘CNN’은 대표팀 주치의 라스마스 박사와의 인터뷰 통해 알리송의 상태를 전했다.
라스마스는 "머리 부위에 외상을 입었다. 뇌진탕이 의심돼 교체 조치가 이뤄졌다. 현재는 축구협회의 뇌진탕 관련 전체 프로토콜에 따라 조치 중이며 영상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리버풀 팬들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70점으로 EPL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아스널(승점 58)과는 12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5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는 상황에서 알리송의 이탈은 큰 악재가 될 수 있었다.

더욱이 리버풀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4월 3일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라는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 그의 부상 소식에 팬들의 우려는 더욱 커졌다.
하지만 다행히 알리송의 상태는 생각만큼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알리송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밝은 표정의 사진과 함께 "걱정해 줘서 고마워요. 저는 괜찮습니다. 뇌진탕 프로토콜만 잘 따르면 문제없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속 모습과 알리송 본인의 반응을 종합했을 때, 시즌 아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머리 부상인 만큼, 리버풀 복귀 후 정밀 검진 결과에 따라 잔여 시즌 출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리송 베케르 SNS 캡처, DREAM TEAM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