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사령관의 비참한 이별이다. 티아고 모타(42)가 유벤투스에서 한 시즌도 채우지 못한 채 경질 당했다. 그의 후임으로는 구단 레전드 이고르 투도르(46)가 확정됐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고 모타를 감독직에서 해임한다. 모타 감독과 스태프들이 지난 몇 달간 보여준 프로정신과 헌신으로 이뤄낸 성과에 감사하며 그들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발표하며 공식적인 이별을 고했다.

전설적인 선수로도 익숙한 모타다. 바르셀로나, 인테르, 파리 생제르맹 등 굵직한 빅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이후 2018년 7월 파리 생제르맹 U-19 감독직을 수행하며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실력을 차차 인정받은 모타는 이탈리아의 명문 제노아 CFC, 스페치아 칼초 감독직을 수행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볼로냐 FC 1909를 지휘하며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 등 성공적으로 이끌며 차세대 명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세리에 A 구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던 모타를 유벤투스가 주목하고 있었다. 당시 유벤투스는 지난해 5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한 후 사령탑이 공백인 상황이었다.

결국 유벤투스는 모타와 2026/27시즌까지 3년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세리에 A 두 경기 연승을 내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지만 이후 지독한 무승부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모타 체제의 유벤투스는 13승 13무 3패를 기록하며 세리에 A 5위에 그쳤다.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보드진은 모타의 경질을 선택했고, 새 사령탑으로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다.
투도르 감독은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선수 시절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유벤투스에서 9년간 활약한 레전드이기도 하다. 이후 2013년 고향팀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감독직을 시작으로, 우디네세 칼초, 엘라스 베로나, SS 라치오를 이끌며 지도자로서 세리에 A 무대를 경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고 모타를 감독직에서 해임한다. 모타 감독과 스태프들이 지난 몇 달간 보여준 프로정신과 헌신으로 이뤄낸 성과에 감사하며 그들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발표하며 공식적인 이별을 고했다.

실력을 차차 인정받은 모타는 이탈리아의 명문 제노아 CFC, 스페치아 칼초 감독직을 수행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볼로냐 FC 1909를 지휘하며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 등 성공적으로 이끌며 차세대 명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세리에 A 구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던 모타를 유벤투스가 주목하고 있었다. 당시 유벤투스는 지난해 5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한 후 사령탑이 공백인 상황이었다.

결국 유벤투스는 모타와 2026/27시즌까지 3년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 세리에 A 두 경기 연승을 내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지만 이후 지독한 무승부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모타 체제의 유벤투스는 13승 13무 3패를 기록하며 세리에 A 5위에 그쳤다.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달한 보드진은 모타의 경질을 선택했고, 새 사령탑으로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다.
투도르 감독은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선수 시절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유벤투스에서 9년간 활약한 레전드이기도 하다. 이후 2013년 고향팀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감독직을 시작으로, 우디네세 칼초, 엘라스 베로나, SS 라치오를 이끌며 지도자로서 세리에 A 무대를 경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