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풍비박산! 핵심 자원 줄줄이 OUT! 살라-반다이크-아놀드에 이어 월드클래스 수비수 까지 떠나나?
입력 : 2025.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모하메드 살라(32), 버질 반다이크(33),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의 이탈이 예상되는 리버풀이 또 핵심 선수를 잃을 위기에 쳐했다.


스페인 매체 '마드리드 유니버설'은 2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이브라히마 코나테(25) 영입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는 사실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항상 스쿼드 강화를 모색해 온 레알은 코나테를 이적 명단 최우선 순위에 올려두고 있다'라며, 그들의 관심이 단순한 수준을 넘어섰음을 강조했다.


매체의 보도대로 레알이 코나테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내내 강하게 연결됐기 때문이다.

앞서 20일 영국 매체 '팀토크' 역시 "수비진 보강을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코나테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레알은 시즌 종료 후 데이비드 알라바, 안토니오 뤼디거, 라울 아센시오 등 핵심 수비수들의 계약이 18개월 내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새로운 수비수 영입설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수인 코나테를 노리는 것은 전혀 이상한 상황이 아니다.

2021년 리버풀에 합류한 코나테는 특유의 유리 몸 기질이 있지만 나올 때마다 매번 1인분 이상을 해주는 선수다.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한 코나테는 여전히 리버풀 수비진의 핵심이다.


리버풀은 코나테를 반 다이크의 후계자로 고려하고 있지만, 정작 선수 본인은 잔류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가 코나테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드리드 유니버설은 '코나테의 현재 시장 가치는 약 6,000만 유로(약 952억 원)이지만,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약 4,000만 유로(약 635억 원) 수준에서도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선수가 계약 연장에 소극적이라면, 리버풀도 자유 이적으로 잃는 것보다는 이번 여름 이적료를 받고 보내는 쪽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이런 상황 속에서 코나테는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빅클럽들이 나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집중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적은 내 에이전트가 처리할 문제"라며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현재 팀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365 SCORES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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