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커플팰리스2’ 변호사 겸 변리사 이정원과 S 그룹 사원 오신다가 커플존에 입성하자마자 헤어졌다.
26일 방영한 tvN ‘커플팰리스2’에서는 커플존에 올라오자마자 비밀 데이트를 신청한 오신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신다는 '20억 원 신혼집'이 결혼 조건이었다. 그 조건으로 완벽하게 부합하는 건 이미 김하연과 커플존에 입성한 김지웅이었다.
김지웅은 “여자가 뭐 사고 싶다고 하면 돈 쓰는 건 별로 부담이 안 된다”, “전 그런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게 어필이 되니까 여기서 버티지, 그리고 신다 님 같은 분 여기서 만나는 거 같다. 신다님 같은 분 나가서 못 만날 거 같다. 오히려 끌리는 거 같다”라며 오신다에게 끌린다고 말했다.
오신다는 설렘을 느꼈으나, 그의 1순위는 일단 이정원이었다. 그러나 이정원은 묘하게 냉랭했다. 오신다는 금세 감을 잡고 “여기 오는 거, 저 말고도 다른 사람 골랐다면 누가 있냐. 원픽이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정원은 “21번 오승연이다”라며 솔직히 말했다.
이정원과 오승연은 쌍방으로 비밀 데이트를 신청한 상황이었다. 오신다는 “저랑 커플하는 거 신중하게 생각하지”라면서 “저를 세컨드 옵션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못 만난다. 뭔가 속은 느낌이다. 저는 정원 님이 계속 제 원픽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신다는 "나쁜 XX"라면서 김지웅과 김하연의 방을 찾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커플팰리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