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브란코 이반코비치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일각에선 이미 대체자를 언급하며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월드 풋볼 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중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이반코비치 감독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현재 중국은 전례 없는 위기에 봉착했다. 중국 대표팀은 홈에서 호주에 0-2로 패했다. 조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월드컵 진출은 이론적으로만 가능할 뿐이다. 이반코비치를 월드컵 직전까지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수많은 팬이 쇠퇴를 막기 위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내에서 거론되고 있는 차기 후보들을 언급했다. 가장 먼저 축구 평론가이자, 유명 해설가인 동루를 언급했다. 동루는 현재 중국 내에서 뛰어난 전술 분석 능력으로 많은 지지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여러 차례 이반코비치의 전술을 비판하는 코멘트로 화제를 모았고 현 중국 대표팀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유소년 구단을 운영하는 등 중국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도 제법 익숙한 인물로 슈퍼 리그 경험이 풍부한 최강희 감독을 중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그룹 6라운드 한국전 0-1로 패한 경기에서 손흥민이 손가락 3개를 들고 3-0 제스처로 중국 원정 3-0 승리를 상기시키자, 작심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한국의 초조한 기색이 보였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며 "그는 초조하고 화가 나서 3-0 제스쳐를 선보인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굳이 상대팀 팬들에게 맞서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손흥민은 위선자다. 약자를 괴롭히고 강자를 두려워한다. 사랑과 성실함을 아는 이강인보다 훨씬 못하다"라고 비난했다.

또 한 명의 후보로 중국 축구의 전설 판즈이를 꼽으며 "그는 생방송 플랫폼에서 열정적인 해설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선수들의 상태와 심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 그리고 유소년 훈련 시스템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력을 지녔다. 이는 팀을 재건하는 데 중요한 열쇠로 여겨진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 두 비전통적인 감독 후보의 높은 인기는 팬들이 '축구를 이해하는' 사람이 감독을 맡기를 원하는 소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의는 훨씬 광범위해지고 있다. 스페인 출신 안토니오가 급부상하며 상황이 복잡해졌다. 그는 중국 U-22 대표팀을 이끌고 7경기에서 단 1골만을 실점하며 주목받고 있다. 안토니오의 지지자들은 실용적인 5-4-1 포메이션의 돌입이 중국 대표팀 수비의 허점을 메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반면 반대하는 이들은 청소년 대표팀에서 쌓은 경험을 성인 대표팀에 전수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축구 협회 내부에서도 의견 차이가 있다. 감독 교체를 주장하는 진영은 안토니오가 중국 축구 환경에 익숙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반코비치 감독 유임을 주장하는 진영은 계약상의 위약금, 준비 시간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넷이즈, 게티이미지코리아
중국 매체 '넷이즈'는 '월드 풋볼 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중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이반코비치 감독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현재 중국은 전례 없는 위기에 봉착했다. 중국 대표팀은 홈에서 호주에 0-2로 패했다. 조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월드컵 진출은 이론적으로만 가능할 뿐이다. 이반코비치를 월드컵 직전까지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수많은 팬이 쇠퇴를 막기 위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내에서 거론되고 있는 차기 후보들을 언급했다. 가장 먼저 축구 평론가이자, 유명 해설가인 동루를 언급했다. 동루는 현재 중국 내에서 뛰어난 전술 분석 능력으로 많은 지지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여러 차례 이반코비치의 전술을 비판하는 코멘트로 화제를 모았고 현 중국 대표팀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유소년 구단을 운영하는 등 중국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도 제법 익숙한 인물로 슈퍼 리그 경험이 풍부한 최강희 감독을 중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그룹 6라운드 한국전 0-1로 패한 경기에서 손흥민이 손가락 3개를 들고 3-0 제스처로 중국 원정 3-0 승리를 상기시키자, 작심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한국의 초조한 기색이 보였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며 "그는 초조하고 화가 나서 3-0 제스쳐를 선보인 것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굳이 상대팀 팬들에게 맞서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손흥민은 위선자다. 약자를 괴롭히고 강자를 두려워한다. 사랑과 성실함을 아는 이강인보다 훨씬 못하다"라고 비난했다.

또 한 명의 후보로 중국 축구의 전설 판즈이를 꼽으며 "그는 생방송 플랫폼에서 열정적인 해설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선수들의 상태와 심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 그리고 유소년 훈련 시스템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력을 지녔다. 이는 팀을 재건하는 데 중요한 열쇠로 여겨진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 두 비전통적인 감독 후보의 높은 인기는 팬들이 '축구를 이해하는' 사람이 감독을 맡기를 원하는 소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의는 훨씬 광범위해지고 있다. 스페인 출신 안토니오가 급부상하며 상황이 복잡해졌다. 그는 중국 U-22 대표팀을 이끌고 7경기에서 단 1골만을 실점하며 주목받고 있다. 안토니오의 지지자들은 실용적인 5-4-1 포메이션의 돌입이 중국 대표팀 수비의 허점을 메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반면 반대하는 이들은 청소년 대표팀에서 쌓은 경험을 성인 대표팀에 전수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축구 협회 내부에서도 의견 차이가 있다. 감독 교체를 주장하는 진영은 안토니오가 중국 축구 환경에 익숙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반코비치 감독 유임을 주장하는 진영은 계약상의 위약금, 준비 시간 부족 등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넷이즈,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