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맨유, 한숨 돌렸다 '보호장비 착용→부상 악화 우려' 18세 초신성 DF...아모링이 직접 밝혔다! ''곧 복귀할 것''
입력 : 2025.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얼마 전 '보호 장비'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의 우려를 받았던 에이든 헤븐(1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헤븐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150만 파운드(약 28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다. 구단은 그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지만, 주전 수비수 레니 요로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1군 무대에서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정교한 왼발 킥과 침착한 수비력이 강점인 그는 이번 시즌 벌써 4경기에 출전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던 중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지난달 17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전에서 후반 6분, 상대와의 충돌로 발목 부상을 입은 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고, 결국 토비 콜리어와 교체됐다. 완벽에 가까운 수비력을 보여주던 경기였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모든 메시지를 다 읽었고, 빠르게 회복 중이다"라며 비교적 가벼운 부상임을 암시했다.

하지만 복귀 소식은 쉽게 들려오지 않았고, 지난 27일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헤븐이 왼발에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캐링턴 훈련장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하며 부상이 당초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최악의 경우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언급되기도 했다.



이에 루벤 아모링(40) 감독이 직접 나서 팬들의 우려를 잠재웠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모림 감독은 “매과이어와 요로는 모두 출전 준비를 마쳤다”며 “헤븐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당장 경기에 나서기는 어렵지만 이번 시즌 내 복귀는 확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복귀 과정에서 또다시 부상을 당한 루크 쇼(31)에 대해서는 "이제 막 팀훈련을 시작했으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라며 당분간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Utdreport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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