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를 제쳤다고?’ 브라질 국대 감독 의외의 인물 급부상→‘주인공은 안토니 스승’
입력 : 2025.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새로운 브라질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마누엘 펠레그리니(71)가 부상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2일(한국시간) “레알 베티스 감독으로 활약 중인 펠레그리니가 위기에 처한 브라질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칠레 매체 ‘라 테르세라’의 보도를 인용, “펠레그리니는 여전히 자국 칠레 국가대표팀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지만, 라리가에서 베티스를 6위(13승 8무 7패·승점 47)로 이끌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브라질축구연맹(CBF)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현재 최악의 시기를 보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하피냐, 호드리구 등 탄탄하 스쿼드를 자랑했지만 지난해 11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1라운드 베네수네엘라전, 12라운드 우루과이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 26일 14라운드 ‘라이벌’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4-1 대패하며 충격에 빠졌다.

경기 내내 아르헨티나에 조롱당한 브라질은 후유증을 이겨내지 못했고, 결국 29일 도리바우 주니오르를 감독직에서 전격 경질하기에 이른다. 후임자를 찾아 나선 브라질은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CR 플라멩구의 필리페 루이스 등을 후보로 고려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베티스의 펠레그리니가 레이더에 포착됐다. 펠레그리니 체제의 베티스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8강에 안착하며 27년 만에 유럽 대항전에서 8강 진출하는 역사적인 업적을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점은 브라질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했다.

매체에 따르면 CBF는 베티스와의 계약이 내년 6월까지 예정돼있는 펠레그리니를 영입하기 위해 에이전트를 통해 접촉했다. 그러나 펠레그리니를 데려오는 과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미 국가들의 대표팀 감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역시 그에게 감독직을 제안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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