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푸른색 유니폼을 입게 될지도 모른다.

스페인 매체 ‘as’의 에두아르도 부르고스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가르나초가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계속해서 첼시와 이적설에 연루되고 있다. 가르나초는 맨유에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있었던 베테랑 선수 같은 느낌을 준다. 2022년 17세에 1군 데뷔를 해 벌써 3년 차기 때문이다.

고작 20살이 된 가르나초는 그 스타성 때문에 더욱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데뷔 초엔 어린 나이에 단점보다 장점이 더욱 부각됐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 시도는 팬들을 열광키 충분했다.



이제 20대에 접어들었지만 이미 성인 무대 3년 차기에 팬들은 점점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 중요할 때마다 번번이 득점 찬스를 놓치거나 계속해서 아쉬운 판단을 계속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득점력 있는 공격수를 원하는 맨유는 ‘유망주’ 가르나초를 트레이드에 사용하기로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는 2일, 맨유가 가르나초를 오시멘 영을 위해 가르나초를 포함한 스왑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계약을 위해서 역시 성적이 걸림돌이다. 맨유가 유럽대항전에 진출하려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무조건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는 3일 “맨유가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 빅터 오시멘 영입전에 유리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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