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맨체스티 시티(이하)의 수문장 에데르송이 다소 특이한 경기 루틴을 밝혀 화제다. 그는 8년째 같은 속옷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다.
에데르송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포커스’에 출연해 셰이 기븐과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그는 지저분한(?) 경기 루틴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에데르송이 먼저 “내가 믿는 단 하나의 미신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모든 경기에서 같은 사각 속옷을 입고 출전한다”고 밝혔다.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이던 기븐은 시즌 내내 같은 사각 속옷을 입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에데르송이 “그렇다. 8년 내내 같은 사각 속옷이다”고 밝히자 기븐은 기겁을 했다.
다소 특이하고 지저분한(?) 경기 루틴일 수 있지만 에데르송에겐 효과가 있는 듯하다.
SL 벤피카를 떠나 2017년 7월 맨시티로 입단한 에데르송은 역대 맨시티 최고의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363경기 출전하며 맨시티의 최후방을 든든히 지켜왔다.

또한 맨시티에서만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카라바오컵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엄청난 대업을 세웠으며, 특히 22/23시즌에는 트레블까지 들어 올렸으니 에데르송이 루틴을 고수하는 이유를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에데르송의 사각 속옷 루틴도 더 이상은 효력이 없는 듯하다. 현재 에데르송은 프로 데뷔한 이래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31경기 출전해 45실점이나 헌납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일관하고 있다.

결국 불안정한 선방이 이어지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신임을 잃으며, 교체 선수인 슈테판 오르테가에게 종종 밀려 선발 출전 횟수도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지난달 23일 영국 매체 ‘더선’이 “맨시티가 에데르송을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에 매각하고 벨기에의 세니 라먼스를 노리고 있다”고 전해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포커스 방송 화면 캡처
에데르송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포커스’에 출연해 셰이 기븐과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그는 지저분한(?) 경기 루틴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에데르송이 먼저 “내가 믿는 단 하나의 미신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모든 경기에서 같은 사각 속옷을 입고 출전한다”고 밝혔다.

잠시 당황한 기색을 보이던 기븐은 시즌 내내 같은 사각 속옷을 입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에데르송이 “그렇다. 8년 내내 같은 사각 속옷이다”고 밝히자 기븐은 기겁을 했다.
다소 특이하고 지저분한(?) 경기 루틴일 수 있지만 에데르송에겐 효과가 있는 듯하다.
SL 벤피카를 떠나 2017년 7월 맨시티로 입단한 에데르송은 역대 맨시티 최고의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363경기 출전하며 맨시티의 최후방을 든든히 지켜왔다.

또한 맨시티에서만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카라바오컵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엄청난 대업을 세웠으며, 특히 22/23시즌에는 트레블까지 들어 올렸으니 에데르송이 루틴을 고수하는 이유를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에데르송의 사각 속옷 루틴도 더 이상은 효력이 없는 듯하다. 현재 에데르송은 프로 데뷔한 이래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31경기 출전해 45실점이나 헌납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일관하고 있다.

결국 불안정한 선방이 이어지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신임을 잃으며, 교체 선수인 슈테판 오르테가에게 종종 밀려 선발 출전 횟수도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지난달 23일 영국 매체 ‘더선’이 “맨시티가 에데르송을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에 매각하고 벨기에의 세니 라먼스를 노리고 있다”고 전해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포커스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