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영등포로] 박윤서 기자= "장훈고등학교 7번 김범기 선수 좋았어요. 침착하게 마무리도 되고 잘하던데요"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다. 소식을 전해 들은 학생은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는 듯했으나 이내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재의 장훈고등학교에서 2025 전반기 축구 리그 개막전 경기가 열렸다. 해당 매치업은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교 축구 명문 장훈고등학교와 동북고등학교의 대결 구도 역시 흥미로웠으나 이날 현장에 홍명보 감독을 필두로 박건하, 김진규 코치 등 국가대표팀 코치진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겐 엄청난 동기부여일 수밖에 없다. 이들에게 홍명보, 박건하, 김진규 등은 단순 지도자를 넘어 늘 꿈꾸던 위치에 먼저 도달한 대선배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평소보다 축구화 끈을 더욱 단단히 매듭지었고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많은 관객이 모였다.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대표팀 코치진을 기 위해 팬 분들까지 자리해 A매치 버금가는 열기로 진행됐다.
경기는 동북고등학교가 전반 막바지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행운 섞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기쁨도 잠시였다. 장훈고등학교엔 '에이스' 김범기가 있었다. 김범기는 후반전 몸이 다 풀린 듯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고 홀로 2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치열했던 경기는 장훈고등학교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종료 휘슬이 울린 후 홍명보 감독은 '스포탈코리아' 취재진의 오늘 경기 수훈 선수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2골을 기록한 장훈고등학교 7번 김범기 선수 좋았어요. 침착하게 마무리도 되고 잘하던데요"라고 답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장훈고등학교 김범기를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 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장훈고등학교 3학년 7번 오른쪽 윙 포워드 김범기입니다. 장점은 민첩성, 드리블 능력입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뛴다는 점을 가장 어필하고 싶습니다.
- 오늘 경기 소감.
동북고등학교가 전반에 선제골을 넣었다. 수비 라인을 내려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봤다. 후반전에 경기를 뒤집을 수 있게 화이팅을 불어넣었다. 감독님도 더욱 집중해서 몰아붙일 것을 요구하셨다. 모두가 힘을 합쳤기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이 수훈 선수로 꼽았다.
국가를 대표하시는 역할을 맡고 계신 감독님께서 저를 언급해 주셨다는 것만으로 진짜 기분이 너무 좋다. 그동안 축구를 해왔던 것을 전부 보상받았다는 느낌이 든다. 어떤 말보다 큰 동기 부여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
- 경기 전 선수단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궁금하다.

처음에는 되게 유명하신 분들께서 여길 어떻게 오시지 싶었다. 이런 생각을 머릿속에 담아 두면 들뜰 것 같아서 곧바로 경기에 집중하고자 노력했다.
- 이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시점이다. 본인의 방향성은?
장훈고등학교 감독님은 되게 전술적, 인격적으로 훌륭하신 분이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지시해 주시고 교육해 주시는 방향을 믿고 있다. 우리를 많이 아껴주시는 것 같다. 감독님만 믿고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 앞으로의 각오.

더 노력해서 열심히 성장하는 일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감독님, 코치님의 가르침을 부지런히 습득해서 앞으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싶다. 일단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게 목표다.
사진=스포탈코리아, KFA
4일 오후 4시 30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재의 장훈고등학교에서 2025 전반기 축구 리그 개막전 경기가 열렸다. 해당 매치업은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에겐 엄청난 동기부여일 수밖에 없다. 이들에게 홍명보, 박건하, 김진규 등은 단순 지도자를 넘어 늘 꿈꾸던 위치에 먼저 도달한 대선배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평소보다 축구화 끈을 더욱 단단히 매듭지었고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많은 관객이 모였다.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대표팀 코치진을 기 위해 팬 분들까지 자리해 A매치 버금가는 열기로 진행됐다.
경기는 동북고등학교가 전반 막바지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행운 섞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기쁨도 잠시였다. 장훈고등학교엔 '에이스' 김범기가 있었다. 김범기는 후반전 몸이 다 풀린 듯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고 홀로 2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치열했던 경기는 장훈고등학교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종료 휘슬이 울린 후 홍명보 감독은 '스포탈코리아' 취재진의 오늘 경기 수훈 선수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2골을 기록한 장훈고등학교 7번 김범기 선수 좋았어요. 침착하게 마무리도 되고 잘하던데요"라고 답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장훈고등학교 김범기를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 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장훈고등학교 3학년 7번 오른쪽 윙 포워드 김범기입니다. 장점은 민첩성, 드리블 능력입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뛴다는 점을 가장 어필하고 싶습니다.
- 오늘 경기 소감.
동북고등학교가 전반에 선제골을 넣었다. 수비 라인을 내려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봤다. 후반전에 경기를 뒤집을 수 있게 화이팅을 불어넣었다. 감독님도 더욱 집중해서 몰아붙일 것을 요구하셨다. 모두가 힘을 합쳤기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이 수훈 선수로 꼽았다.
국가를 대표하시는 역할을 맡고 계신 감독님께서 저를 언급해 주셨다는 것만으로 진짜 기분이 너무 좋다. 그동안 축구를 해왔던 것을 전부 보상받았다는 느낌이 든다. 어떤 말보다 큰 동기 부여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
- 경기 전 선수단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궁금하다.

처음에는 되게 유명하신 분들께서 여길 어떻게 오시지 싶었다. 이런 생각을 머릿속에 담아 두면 들뜰 것 같아서 곧바로 경기에 집중하고자 노력했다.
- 이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시점이다. 본인의 방향성은?
장훈고등학교 감독님은 되게 전술적, 인격적으로 훌륭하신 분이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지시해 주시고 교육해 주시는 방향을 믿고 있다. 우리를 많이 아껴주시는 것 같다. 감독님만 믿고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 앞으로의 각오.

더 노력해서 열심히 성장하는 일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감독님, 코치님의 가르침을 부지런히 습득해서 앞으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싶다. 일단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게 목표다.
사진=스포탈코리아, 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