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의 앙제 포스테코글루(60) 감독이 시즌 종료 후 경질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6일(이하 한국시간)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 대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이미 감독 교체를 위한 탐색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16패를 기록하며, 승점 34점으로 리그 16위에 머무르고 있다. 부상자가 속출한 시즌이긴 하나, 전반적인 경기력이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특히 지난 시즌 아쉽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친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성적은 더욱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이처럼 실망스러운 결과가 이어지자 현지에서는 자연스럽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설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로선 UEFA 유로파리그 우승만이 그가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축구계 사정에 능통한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아직 모든 게 끝난 건 아니지만, 매우 위태롭다"고 평가했다. 그는 "팬들 역시 지금의 상황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30경기에서 승점 34점이라는 성적은 분명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할 경우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교체할 가능성은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물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반전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8강 상대가 독일의 강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시점에서는 경질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토트넘 보드진 역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듯하다. 구단은 이미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여러 후보군을 두고 차기 사령탑을 물색 중이며, 두 명의 감독이 유력한 후보임을 밝혔다.

그는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클럽 내부적으로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후보로는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이 거론됐다. 로마노는 "실바 감독은 큰 투자 없이도 풀럼을 훌륭한 팀으로 이끈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도 후보군에 포함되긴 했지만, 로마노는 "인자기는 현재 인터 밀란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으며, 토트넘과는 어떤 구체적인 접촉도 없는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로서는 이라올라와 실바 중 누가 토트넘의 차기 감독이 될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시즌 종료 전부터 후임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풋볼 365'는 6일(이하 한국시간)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 대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이미 감독 교체를 위한 탐색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실망스러운 결과가 이어지자 현지에서는 자연스럽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설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로선 UEFA 유로파리그 우승만이 그가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희망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축구계 사정에 능통한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아직 모든 게 끝난 건 아니지만, 매우 위태롭다"고 평가했다. 그는 "팬들 역시 지금의 상황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30경기에서 승점 34점이라는 성적은 분명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할 경우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교체할 가능성은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물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반전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8강 상대가 독일의 강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시점에서는 경질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토트넘 보드진 역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듯하다. 구단은 이미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여러 후보군을 두고 차기 사령탑을 물색 중이며, 두 명의 감독이 유력한 후보임을 밝혔다.

그는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클럽 내부적으로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후보로는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이 거론됐다. 로마노는 "실바 감독은 큰 투자 없이도 풀럼을 훌륭한 팀으로 이끈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도 후보군에 포함되긴 했지만, 로마노는 "인자기는 현재 인터 밀란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으며, 토트넘과는 어떤 구체적인 접촉도 없는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로서는 이라올라와 실바 중 누가 토트넘의 차기 감독이 될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시즌 종료 전부터 후임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