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굿데이'가 배우 김수현 지우기에 편집 기술을 총동원하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지드래곤과 함께 그가 모은 이들이 총회를 갖고 단체로 노래를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날 '굿데이'에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황정민,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 조세호, 기안84, 홍진경, 김고은, 안성재 셰프, 세븐틴 부석순, 에스파, 투애니원 CL 등이 등장, '굿데이' 제작진은 수많은 인원이 등장한 장면들에 대해 역대급 편집 기술을 총동원해야 했다. 이들의 한 가운데 '센터'에 김수현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
최근 김수현이 '굿데이' 녹화를 마치자마자 그의 사생활 논란이 터져 제작진은 편집 방법에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김수현은 '굿데이'를 통해 지드래곤, 이수혁, 임시완, 정해인, 황광희와 1988년생 연예인 사모임 '88즈'를 결성하고 중심부에 나서서 활약했다. 그래서 그는 멤버들이 수다를 떨 때나 '굿데이' 프로젝트 녹음을 할 때 등 모든 곳에서 '센터'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 당시 그의 '스타'로서의 입지도 '센터' 자리를 차지하는 데에 큰 작용을 했을 터다.
제작진이 최후의 카드로 꺼내든 '편집 묘수'는 확대 장면과 인물별 잘라내기, 단체컷에선 과감하게 센터를 삭제하고 반 잘라 붙이기 편집이었다. 이에 흰 선으로 분할한 컷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을 수밖에 없었다. 단체 장면에서 '반 가르기' 편집은 화면의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흰 선으로 인해 확실히 파격적으로 보였다. 또 김수현이 다른 출연자에 교묘하게 가려진 장면을 그대로 쓰기도 해 아래에서 위를 향하는 구도 등 보통의 예능에서 보기 힘든 파격적인 구도도 생겨났다. 이런 장면을 보고 있자니 제작진의 '눈물의 편집'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한편 김수현은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새론 유족은 김새론의 문자, 편지 등의 흔적에 따라 김새론이 15세였고 김수현이 27세였던 2015년부터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두 사람이 2019년부터 연애했다며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말했다.
김새론과 김수현이 2016년, 2018년 나눈 "쪽",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등 애정표현 가득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지만, 김수현은 김새론의 유족이 오히려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짜깁기해 2016년과 2018년 주고 받은 상대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고, 이를 과학적으로 진술을 분석하는 검증 기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수현 사생활 논란이 아직 진실공방 중인 가운데, '굿데이' 제작사 TEO는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라며 "해당 출연자의 개별 녹음 과정은 방송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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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굿데이' 방송 캡처 |
6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지드래곤과 함께 그가 모은 이들이 총회를 갖고 단체로 노래를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이날 '굿데이'에는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 황정민, 이수혁,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 조세호, 기안84, 홍진경, 김고은, 안성재 셰프, 세븐틴 부석순, 에스파, 투애니원 CL 등이 등장, '굿데이' 제작진은 수많은 인원이 등장한 장면들에 대해 역대급 편집 기술을 총동원해야 했다. 이들의 한 가운데 '센터'에 김수현이 자리잡고 있었던 것.
최근 김수현이 '굿데이' 녹화를 마치자마자 그의 사생활 논란이 터져 제작진은 편집 방법에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김수현은 '굿데이'를 통해 지드래곤, 이수혁, 임시완, 정해인, 황광희와 1988년생 연예인 사모임 '88즈'를 결성하고 중심부에 나서서 활약했다. 그래서 그는 멤버들이 수다를 떨 때나 '굿데이' 프로젝트 녹음을 할 때 등 모든 곳에서 '센터'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 당시 그의 '스타'로서의 입지도 '센터' 자리를 차지하는 데에 큰 작용을 했을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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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굿데이' 방송 캡처 |
제작진이 최후의 카드로 꺼내든 '편집 묘수'는 확대 장면과 인물별 잘라내기, 단체컷에선 과감하게 센터를 삭제하고 반 잘라 붙이기 편집이었다. 이에 흰 선으로 분할한 컷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을 수밖에 없었다. 단체 장면에서 '반 가르기' 편집은 화면의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흰 선으로 인해 확실히 파격적으로 보였다. 또 김수현이 다른 출연자에 교묘하게 가려진 장면을 그대로 쓰기도 해 아래에서 위를 향하는 구도 등 보통의 예능에서 보기 힘든 파격적인 구도도 생겨났다. 이런 장면을 보고 있자니 제작진의 '눈물의 편집'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한편 김수현은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새론 유족은 김새론의 문자, 편지 등의 흔적에 따라 김새론이 15세였고 김수현이 27세였던 2015년부터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두 사람이 2019년부터 연애했다며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말했다.
김새론과 김수현이 2016년, 2018년 나눈 "쪽",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등 애정표현 가득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지만, 김수현은 김새론의 유족이 오히려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짜깁기해 2016년과 2018년 주고 받은 상대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고, 이를 과학적으로 진술을 분석하는 검증 기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수현 사생활 논란이 아직 진실공방 중인 가운데, '굿데이' 제작사 TEO는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라며 "해당 출연자의 개별 녹음 과정은 방송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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