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사우샘프턴 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앙제 포스테코글루(60)감독의 입지는 변하지 않는 모양이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365'가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 대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이미 감독 교체를 위한 탐색에 들어갔다'라고 밝힌 데 이어 구단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토트넘 핫스퍼 뉴스'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순위를 14위(11승 4무 16패, 승점 37)로 끌어올렸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조기에 강등이 확정되며, 승격 단 한 시즌 만에 다시 EFL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돌아가게 됐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강등권 팀을 상대로 한 승리에 만족하지 않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토트넘 핫스퍼 뉴스'는 7일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을 꺾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 의해 해고될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커룸 분위기도 좋지 않다. 매체는 "토트넘 선수들은 이미 포스테코글루를 포기했다. 레비 회장이 곧 감독 교체를 결정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레비 회장은 경기 전부터 팬들의 항의를 받고 있었지만, 결국 결단은 그의 손에 달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도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이미 포스테코글루를 떠난 것 같다"며 사실상 경질이 가까워 졌음을 시사했다.
킹은 "첼시전 패배 이후 팀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선수들은 자신감이 없고,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뛰고 싶어 보이지 않는다. 6만 명이 그들의 경기력을 지켜봤지만, 열정도 긴장감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우샘프턴은 형편없는 팀인데도 토트넘은 전혀 설득력 있는 승리를 하지 못했다. 다른 날이었다면 5~6골 차이로 이겼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는 포스테코글루가 감독직에서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유럽 대항전 성과뿐이라고 강조했다.

킹은 "포스테코글루가 감독직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17년째 무관인 토트넘에 트로피를 안겨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4월 11일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독일의 강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포스테코글루에게는 반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풋볼365에 따르면 토트넘 보드진은 이미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을 물색 중이며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과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핫스퍼 뉴스 캡처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365'가 커트오프사이드 소속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 대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이미 감독 교체를 위한 탐색에 들어갔다'라고 밝힌 데 이어 구단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토트넘 핫스퍼 뉴스'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순위를 14위(11승 4무 16패, 승점 37)로 끌어올렸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조기에 강등이 확정되며, 승격 단 한 시즌 만에 다시 EFL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돌아가게 됐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은 강등권 팀을 상대로 한 승리에 만족하지 않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토트넘 핫스퍼 뉴스'는 7일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을 꺾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 의해 해고될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커룸 분위기도 좋지 않다. 매체는 "토트넘 선수들은 이미 포스테코글루를 포기했다. 레비 회장이 곧 감독 교체를 결정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레비 회장은 경기 전부터 팬들의 항의를 받고 있었지만, 결국 결단은 그의 손에 달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도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이미 포스테코글루를 떠난 것 같다"며 사실상 경질이 가까워 졌음을 시사했다.
킹은 "첼시전 패배 이후 팀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선수들은 자신감이 없고,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뛰고 싶어 보이지 않는다. 6만 명이 그들의 경기력을 지켜봤지만, 열정도 긴장감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우샘프턴은 형편없는 팀인데도 토트넘은 전혀 설득력 있는 승리를 하지 못했다. 다른 날이었다면 5~6골 차이로 이겼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는 포스테코글루가 감독직에서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유럽 대항전 성과뿐이라고 강조했다.

킹은 "포스테코글루가 감독직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17년째 무관인 토트넘에 트로피를 안겨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4월 11일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독일의 강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포스테코글루에게는 반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풋볼365에 따르면 토트넘 보드진은 이미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을 물색 중이며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과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핫스퍼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