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최근 퓨처스리그로 강등된 KIA 타이거즈 홍종표(25)가 오랜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홍종표는 지난 6일 문경 상무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과 더블헤더 1차전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이 1-6으로 크게 뒤진 4회초 선두타자 윤도현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홍종표는 상대 선발 송명기 상대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를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1, 2군 통틀어 홍종표의 이번 시즌 첫 홈런이자 퓨처스리그 통산 3번째 홈런이다. 그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퓨처스에서 홈런 하나씩을 때려낸 바 있다.
홍종표의 홈런 직후 김석환이 안타를 때려내며 찬스를 이어갔으나 고종욱이 외야뜬공, 강민제와 주효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홍종표는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도 타점을 추가했다. 5회초 선두타자 장시현과 정해원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득점권에서 이창진이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홈 송구가 이뤄지는 사이 1루 주자 정해원과 타자 주자 이창진은 2·3루까지 진루해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오선우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었고, 그 사이 3루로 진루한 이창진이 홍종표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홈 베이스를 밟으면서 KIA는 상무를 한 점 차로 추격했다.
KIA는 7회초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1사 후 이창진과 오선우가 연속 안타를 터트렸고, 홍종표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나가며 베이스를 모두 채웠다. 그러나 다음 타자 김석환이 때린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해 1-2-3 병살타로 이어졌다. 더블헤더로 편성된 이날 경기는 퓨처스리그 규정에 따라 7회까지 진행됐고, 김석환의 병살타가 해당 경기 KIA의 마지막 타구가 됐다. 경기는 7-6 상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홍종표는 이번 시범경기서 8경기 타율 0.412(17타수 7안타) 2타점 7득점 1도루 OPS 0.973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는 팀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7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071(14타수 1안타)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볼넷 하나를 골라내는 동안 4개의 삼진을 당했다.
결국 홍종표는 지난 4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범호 감독의 코멘트에 따르면 홍종표의 2군행은 단순 타격 부진을 이유로 결정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IA는 주전 3루수 김도영을 비롯한 박찬호, 김선빈 등 주요 내야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던 박찬호가 5일 1군에 등록됐지만, 종아리 부상을 입은 김선빈이 같은 날 명단에서 말소됐다.
김규성이 주전 2루수를 맡으면서 사실상 현재 KIA 1군 엔트리에 유격수 백업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 없는 상황. 시즌 전 기대를 모았던 윤도현까지 퓨처스리그 7경기 타율 0.143(14타수 2안타)으로 부진해 이범호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사진=뉴스1, KIA 타이거즈 제공
홍종표는 지난 6일 문경 상무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국군체육부대(상무) 야구단과 더블헤더 1차전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이 1-6으로 크게 뒤진 4회초 선두타자 윤도현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홍종표는 상대 선발 송명기 상대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를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1, 2군 통틀어 홍종표의 이번 시즌 첫 홈런이자 퓨처스리그 통산 3번째 홈런이다. 그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퓨처스에서 홈런 하나씩을 때려낸 바 있다.
홍종표의 홈런 직후 김석환이 안타를 때려내며 찬스를 이어갔으나 고종욱이 외야뜬공, 강민제와 주효상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홍종표는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도 타점을 추가했다. 5회초 선두타자 장시현과 정해원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득점권에서 이창진이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홈 송구가 이뤄지는 사이 1루 주자 정해원과 타자 주자 이창진은 2·3루까지 진루해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오선우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었고, 그 사이 3루로 진루한 이창진이 홍종표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홈 베이스를 밟으면서 KIA는 상무를 한 점 차로 추격했다.
KIA는 7회초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1사 후 이창진과 오선우가 연속 안타를 터트렸고, 홍종표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나가며 베이스를 모두 채웠다. 그러나 다음 타자 김석환이 때린 타구가 투수 정면으로 향해 1-2-3 병살타로 이어졌다. 더블헤더로 편성된 이날 경기는 퓨처스리그 규정에 따라 7회까지 진행됐고, 김석환의 병살타가 해당 경기 KIA의 마지막 타구가 됐다. 경기는 7-6 상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홍종표는 이번 시범경기서 8경기 타율 0.412(17타수 7안타) 2타점 7득점 1도루 OPS 0.973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러나 정규시즌에서는 팀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7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071(14타수 1안타)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볼넷 하나를 골라내는 동안 4개의 삼진을 당했다.
결국 홍종표는 지난 4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범호 감독의 코멘트에 따르면 홍종표의 2군행은 단순 타격 부진을 이유로 결정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IA는 주전 3루수 김도영을 비롯한 박찬호, 김선빈 등 주요 내야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던 박찬호가 5일 1군에 등록됐지만, 종아리 부상을 입은 김선빈이 같은 날 명단에서 말소됐다.
김규성이 주전 2루수를 맡으면서 사실상 현재 KIA 1군 엔트리에 유격수 백업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 없는 상황. 시즌 전 기대를 모았던 윤도현까지 퓨처스리그 7경기 타율 0.143(14타수 2안타)으로 부진해 이범호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사진=뉴스1, KIA 타이거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