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레알은 중원 강화를 원하고 있다. 구단은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물색하고 있으며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레알엔 크로스가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공백이 발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5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구단은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르틴 수비멘디, 로드리 역시 관찰하고 있으나 주요 타깃은 아니다. 크로스의 대체자로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는 것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2001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다. 자국 명문 리버 플라테를 거치며 성장했다. 이후 2022/23 시즌 SL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첼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페르난데스를 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인 1억 2,100만 유로(약 1,979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해 영입했다.
첫 시즌 22경기 2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듬해엔 다소 아쉬운 모습을 선보였다.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 40경기 출전 7골 3도움을 기록했으나 기복이 심했다. 시즌 막바지엔 서혜부 탈장 수술로 인해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올 시즌엔 다시금 살아난 모습이다. 출발은 위태로웠다. 개막 전 인종 차별성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일부 첼시 선수 및 보드진과 사이가 틀어졌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러나 엔조 마레스카는 페르난데스를 첼시 프로젝트에 핵심으로 지목했고 남다른 신뢰를 표했다. 입지를 회복한 페르난데스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첼시는 리그 33경기에서 16승 9무 8패(승점 57)로 6위에 자리 잡고 있다. 4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60)와의 격차를 고려할 때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만일 첼시가 UCL 무대를 밟지 못할 시 몇몇 선수들이 이탈할 수 있다는 보도엔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풋볼 데일리,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피차헤스'는 2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레알은 중원 강화를 원하고 있다. 구단은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물색하고 있으며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레알엔 크로스가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공백이 발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5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구단은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르틴 수비멘디, 로드리 역시 관찰하고 있으나 주요 타깃은 아니다. 크로스의 대체자로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는 것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2001년생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다. 자국 명문 리버 플라테를 거치며 성장했다. 이후 2022/23 시즌 SL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첼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페르난데스를 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인 1억 2,100만 유로(약 1,979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해 영입했다.
첫 시즌 22경기 2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듬해엔 다소 아쉬운 모습을 선보였다.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 40경기 출전 7골 3도움을 기록했으나 기복이 심했다. 시즌 막바지엔 서혜부 탈장 수술로 인해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올 시즌엔 다시금 살아난 모습이다. 출발은 위태로웠다. 개막 전 인종 차별성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일부 첼시 선수 및 보드진과 사이가 틀어졌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러나 엔조 마레스카는 페르난데스를 첼시 프로젝트에 핵심으로 지목했고 남다른 신뢰를 표했다. 입지를 회복한 페르난데스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첼시는 리그 33경기에서 16승 9무 8패(승점 57)로 6위에 자리 잡고 있다. 4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60)와의 격차를 고려할 때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만일 첼시가 UCL 무대를 밟지 못할 시 몇몇 선수들이 이탈할 수 있다는 보도엔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풋볼 데일리,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