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최수종vs'미운 우리 새끼' 탁재훈vs'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기안84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대상 수상자 맞대결이 펼쳐진다"
연기대상 대상 수상 최수종과 연예대상 대상 수상 탁재훈, 기안84가 맞붙게 됐다. '대상' 수상자들의 3파전, 대격돌이다.
2023년 'KBS 연기대상',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 'SBS 연예대상'에사 '대상'을 수상했던 스타들이 7일 동시간대 출격, 시청자들과 만난다.
7일 오후 9시대에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오후 9시 25분 방송),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 오후 9시 10분 방송),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오후 9시 5분 방송)가 방송된다.
세 프로그램은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을 배출했다.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최수종이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가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미우새'에서는 탁재훈이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각각 받았다. '대상' 수상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스타가 탄생했다.
이런 가운데, '대상' 타이틀을 거머쥔 세 명의 스타들이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펼치게 됐다.
특히 '대상 최수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고려 거란 전쟁'이 일요일 방송 동시간 시청률 1위까지 오를지 관심사다.
'고려 거란 전쟁'은 지난 6일 방송된 15회 시청률이 10.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0일 방송된 10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0.0%보다 0.2% 높다. 10회 방송 후 5회만에 10%대 시청률에 재진입하면서 2024년에도 '사극 열풍'에 앞장 서게 됐다.
'고려 거란 전쟁'은 강감찬 역의 최수종을 필두로 양규 역의 지승현의 활약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동시간대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와 경쟁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거뒀으며, 토요일 방송에서 방송 시간이 일부 겹치는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도 연이어 격파했다. 동시간대 1위 고지를 위해 남아 있는 프로그램은 이제 '미우새' 하나다. 시청률, 화제성이 좀처럼 툭하고 꺾이지 않는 '고려 거란 전쟁'이기에 'KBS 연기대상' 대상 최수종 효과까지 더해져 동시간대 1위의 강자를 기대케 하고 있다.
'고려 거란 전쟁'의 파죽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우새'도 만만치 않다. 물오른 입담, 예능감을 펼친 탁재훈이 '미우새'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
'미우새'는 SBS 일요 간판 예능으로, 지난해 7월 30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9.5%를 제외하면 줄곧 시청률 10%대를 유지했다. '지상파 일요일 예능 절대 강자'라는 타이틀을 안고 있다. 여기에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탁재훈까지 배출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최근 시청률이 하락세를 맞기도 했지만, 여전히 강자. '대상 탁재훈' 효과로 2024년 방송을 기분 좋게 시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려 거란 전쟁' '미우새'와 함께 대상 수상자를 안은 '태계일주'.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가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기안84는 '태계일주' 외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도 활약했다.
이번 '태계일주'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담아냈다. 지난해 11월 26일 첫 방송했다. 1회 5.7%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4회(2023년 12월 17일)에서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저력을 뽐냈다. 이후 5회 시청률이 5.8%를 기록, 전 회보다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고려 거란 전쟁' '미우새' 등과 경쟁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최수종, 탁재훈, 기안84. '대상' 타이틀을 거머쥔 스타들. 시청자들의 선택은 과연 누구에게, 어떤 프로그램으로 향하게 될지 흥미진진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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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2023 KBS 연기대상' 대상 최수종(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2023 SBS 연예대상' 대상 탁재훈,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기안84./사진=KBS, SBS, MBC |
연기대상 대상 수상 최수종과 연예대상 대상 수상 탁재훈, 기안84가 맞붙게 됐다. '대상' 수상자들의 3파전, 대격돌이다.
2023년 'KBS 연기대상',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 'SBS 연예대상'에사 '대상'을 수상했던 스타들이 7일 동시간대 출격, 시청자들과 만난다.
7일 오후 9시대에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오후 9시 25분 방송),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이하 '태계일주'. 오후 9시 10분 방송),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오후 9시 5분 방송)가 방송된다.
세 프로그램은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을 배출했다.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최수종이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가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미우새'에서는 탁재훈이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각각 받았다. '대상' 수상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스타가 탄생했다.
이런 가운데, '대상' 타이틀을 거머쥔 세 명의 스타들이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펼치게 됐다.
특히 '대상 최수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고려 거란 전쟁'이 일요일 방송 동시간 시청률 1위까지 오를지 관심사다.
'고려 거란 전쟁'은 지난 6일 방송된 15회 시청률이 10.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0일 방송된 10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0.0%보다 0.2% 높다. 10회 방송 후 5회만에 10%대 시청률에 재진입하면서 2024년에도 '사극 열풍'에 앞장 서게 됐다.
'2023 KBS 연기대상' 대상 최수종./사진=KBS |
'고려 거란 전쟁'의 파죽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우새'도 만만치 않다. 물오른 입담, 예능감을 펼친 탁재훈이 '미우새'에서 버티고 있기 때문.
'2023 SBS 연예대상' 대상 탁재훈./사진=SBS |
'고려 거란 전쟁' '미우새'와 함께 대상 수상자를 안은 '태계일주'.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가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기안84는 '태계일주' 외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도 활약했다.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기안84./사진=MBC |
최수종, 탁재훈, 기안84. '대상' 타이틀을 거머쥔 스타들. 시청자들의 선택은 과연 누구에게, 어떤 프로그램으로 향하게 될지 흥미진진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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