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 또 수비 보강, 전북 출신 '23세 측면 수비수' 박진성 영입 [오피셜]
입력 : 2024.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은 박진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은 박진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또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베테랑 수비수 홍정운을 영입한 것에 이어 '측면 수비 자원' 박진성도 데려왔다.

대전하나는 "전북현대에서 측면 수비수 박진성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북현대 산하 U-15(금산중), U-18(영생고) 출신 박진성은 U-16~U-19 연령별 대표를 꾸준히 거치며 2021년 전북에 입단했다. 데뷔 첫 시즌, 김진수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며 11경기에 출전해 전도유망한 풀백으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2022년까지 전북에서 K리그 통산 23경기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2023년에는 K리그2 충북청주FC로 임대 이적해 기량을 만개시켰다. 청주의 3백 전술의 핵심인 왼쪽 윙백으로 완벽하게 자리 잡으며 26경기에 출전하여 2도움을 기록했다.

박진성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기동력과 탁월한 크로스 능력이 강점으로 왼쪽 사이드 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전술 운영에 유연성을 더해 줄 선수로 평가받는다.

2001년생 수비수 박진성은 "타 팀으로 이적은 처음이다 보니 마음가짐이 더욱 남다르다.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도전자의 자세로 임하겠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투지 있는 모습으로 박진성 이름을 대전 팬 여러분들께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전은 오는 10일 베트남 하노이로 2차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 2024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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