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할리 베일리(23)가 최근 아들의 탄생을 발표한 후 임신을 비밀로 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베일리는 연초 자신과 래퍼 남자친구인 DDG(26)가 지난 해 말 아들 헤일로(Halo)를 낳았다는 사실을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밝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7일 베일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새해를 맞이해 며칠이 지났지만, 2023년에 내가 한 일 중 가장 큰 일은, 아들을 세상에 데려온 것"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베일리는 최근 스냅챗의 Q&A에서 팬들의 추측에도 불구하고 임신을 비밀로 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난 임신 과정에서 아름답고 개인적인 건강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사람들은 때때로 주목받는 사람들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는 것처럼 느낀다. 하지만 어떤 것은 사적이고 신성하게 유지한다면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라고 임신을 비밀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녀는 임신에 대한 팬들의 추측이 본인에게 스트레스를 주었는 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베일리는 "약간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모든 소셜 미디어를 멀리했다"라며 "난 정말 제정신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댓글에 대해 그녀는 "응원해 주시면 좋고, 그렇지 않아도 괜찮다. 당신이 멋진 삶을 살기를 바란다"라고 대답했다.
베일리와 DDG 커플은 아이를 낳기 전 임신설에 대한 추측을 일축했던 바다.
한편 베일리는 실사 뮤지컬영화 ‘인어공주’를 통해 지난해 스크린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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