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허훈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 KT, 허훈과 연봉 7억 원에 계약
입력 : 2024.06.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수원, 이대선 기자] 27일 오후 경기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수원 KT 소닉붐과 부산 KCC 이지스의 경기가 열렸다.<br /><br />2쿼터 KT 허훈이 자유투를 하고 있다. 2024.4.27 /sunday@osen.co.kr
 

[OSEN=서정환 기자] 수원 KT가 허훈(29, KT)을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KBL은 28일(금) 2024-2025시즌 국내 선수 등록을 마감했다. KT 문성곤이 7억 5천만 원으로 보수 1위에 올랐다. 강상재(DB)와 허훈(KT)이 7억 원으로 보수 2위를 기록했다.

보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210%(1억원→ 3억 1천만원) 인상된 금액으로 SK와 계약한 오재현이다. 우승팀 KCC는 샐러리캡(29억원)을 초과해 6450만 원을  유소년농구 발전기금으로 납부한다.

SK 안영준과 정관장 배병준은 소속 구단과 합의에 실패해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9일 오후 경기도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 수원 KT와 부산 KCC의 경기가 열렸다.<br /><div class='cont_ad'><!--   스포탈코리아_스포탈코리아_기사_배너지면_300X250_중앙상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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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 1차전을 내준 KT는 수원 홈 팬들 앞에서 반격을 노린다. 반면 방문팀 KCC는 기세를 몰아 연승해 부산으로 향하려 한다.

2쿼터, KT 허훈이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04.29 / dreamer@osen.co.kr" class="view_photo up" src="http://file.osen.co.kr/article/2024/06/28/202406282042776273_667ea238b92a3.jpg" />
 

관심을 끄는 구단은 KT다. 문성곤을 연봉킹으로 만들어줬고 허훈에게도 7억 원을 안겼다.

다음 시즌 종료와 동시에 FA 자격을 얻는 허훈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이제 허훈을 영입하려는 팀은 24-25시즌 연봉 7억 원의 200%인 14억 원을 KT에 보상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허훈의 인상될 연봉까지 고려하면 최소 22억 원 가량을 투자해야 한다.

허훈은 프로농구 최고의 가드다. 그러나 KBL에서 선수 한 명 영입을 위해 그 정도 거액을 투자할 구단은 많지 않다. KT가 허훈에게 7억 원을 안겨 그의 FA 이적을 막는 안전장치를 채운 셈이다.

[OSEN=수원, 이대선 기자] 부산 KCC는 27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수원 KT를 90-73으로 꺾었다. 7전 4선승제 챔프전의 시작을 알리는 완벽한 승리였다.<br /><br />이로써 KCC는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우승 확률 69.2%를 거머쥐었다. 역대 챔프전을 살펴보면 1차전을 이긴 26팀 중 18팀이 정상에 올랐다.<br /><br />2쿼터 KT 허훈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4.04.27 /sunday@osen.co.kr
 

허훈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26.6점, 6어시스트, 1.4스틸의 맹활약을 보였다. 허훈의 활약에도 KT는 KCC에 1승 4패로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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