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사령탑 부임 후 처음으로 봄 배구를 경험한 고희진(44) 대전 정관장 감독이 올 시즌 우승 도전을 선언했다.
정관장은 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중은행 2024 포모사 여자 클럽 초청 토너먼트에서 일본 카노아를 세트 스코어 3-1(25-20, 25-13, 19-25, 25-1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된 정관장은 오는 29일부터 통영에서 열리는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 나선다.
지난 시즌 봄 배구 경험이 고희진 감독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힌 고 감독은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부키리치, 메가를 같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다. 차근차근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머릿속으로 그림은 그려져 있다. 메가 선수가 합류가 조금 늦었기 때문에 메가와 부키리치 함께 훈련하면서 코보컵을 통해서 시즌 때는 확신에 찬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에서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이소영(화성 IBK기업은행)이 빠져나가고 표승주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고 감독은 걱정하지 않았다. "표승주 선수는 분명히 자기 역할 해줄 것"이라며 "표승주 선수도 해줘야 하지만 백업 선수들 박혜민, 이선우 선수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소영은 강력한 공격 카드이자 리그 최상위 리시버이기도 하다. 이 공백을 메우는 게 중요하다. "우리 팀이 공격력은 리그 최상위권 맞습니다. 수비적인 부분, 서브나 서브 리시브 그 부분이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돼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세터 염혜선의 어깨가 무겁다. 고 감독은 "우리 팀은 늘 키 플레이어는 염혜선 선수다. 우리 선수들의 공격력을 얼마나 살릴 수 있느냐, 활용할 수 있느냐가 우리 팀의 키"라며 "염혜선 선수는 국내 최고의 세터이고 혜선이가 훈련할 때나 경기할 때나 스스로 잘 해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믿고 맡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고희진의 배구 키워드는 '우승'이다. 고 감독은 "올 시즌이 (우승의) 최적기라고 보고 있다. 선수들 구성 자체도 그렇고 올 시즌은 고희진 감독이 우승에 도전하는 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항상 감독하면서 얘기하는 게 공감 배구이다.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같이 하는 배구 그런 배구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고 공감 배구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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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정관장 감독이 포모사 여자 클럽 초청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고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대전 정관장 제공 |
정관장은 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타이중은행 2024 포모사 여자 클럽 초청 토너먼트에서 일본 카노아를 세트 스코어 3-1(25-20, 25-13, 19-25, 25-1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된 정관장은 오는 29일부터 통영에서 열리는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 나선다.
지난 시즌 봄 배구 경험이 고희진 감독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힌 고 감독은 두 명의 외국인 선수를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부키리치, 메가를 같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다. 차근차근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며 "머릿속으로 그림은 그려져 있다. 메가 선수가 합류가 조금 늦었기 때문에 메가와 부키리치 함께 훈련하면서 코보컵을 통해서 시즌 때는 확신에 찬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에서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이소영(화성 IBK기업은행)이 빠져나가고 표승주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고 감독은 걱정하지 않았다. "표승주 선수는 분명히 자기 역할 해줄 것"이라며 "표승주 선수도 해줘야 하지만 백업 선수들 박혜민, 이선우 선수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관장 선수들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정관장 제공 |
세터 염혜선의 어깨가 무겁다. 고 감독은 "우리 팀은 늘 키 플레이어는 염혜선 선수다. 우리 선수들의 공격력을 얼마나 살릴 수 있느냐, 활용할 수 있느냐가 우리 팀의 키"라며 "염혜선 선수는 국내 최고의 세터이고 혜선이가 훈련할 때나 경기할 때나 스스로 잘 해결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믿고 맡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고희진의 배구 키워드는 '우승'이다. 고 감독은 "올 시즌이 (우승의) 최적기라고 보고 있다. 선수들 구성 자체도 그렇고 올 시즌은 고희진 감독이 우승에 도전하는 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항상 감독하면서 얘기하는 게 공감 배구이다. 전체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같이 하는 배구 그런 배구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고 공감 배구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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