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더블더블' KCC 2연승 성공→삼성, 개막 5연패 늪에 빠졌다
입력 : 2024.10.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돌파를 시도하는 디온테 버튼(가운데 흰색 유니폼). /사진=KBL 제공
돌파를 시도하는 디온테 버튼(가운데 흰색 유니폼). /사진=KBL 제공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연패 이후 2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서울 삼성은 개막 5연패 늪에 빠졌다.

KCC는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맞대결에서 77-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3승3패로 리그 공동 6위가 됐다.

반면 삼성은 개막 5연패로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KBL 10개 구단 중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한 것은 최하위 삼성이 유일하다.

부상자가 많은 KCC이지만, 이날 외국인선수 디온테 버튼이 17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활약했다. 이호현은 17점, 이승현도 14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에이스 코피 코번이 29점 12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KCC는 전반부터 43-34로 앞서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3쿼터 2점차로 쫓겼으나 버튼의 활약에 힘입어 위기에서 벗어났다. 여기에 전준범의 중요한 3점슛까지 터졌다. 결국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 승리를 챙겼다.

KCC는 내달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을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오는 31일 홈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한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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