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인환 기자] 이젠 슛도 잘 쏜다.

부산 BNK썸은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77-57로 승리하면서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BNK는 리그 단독 1위를 질주하면서 시즌 기대를 더욱 밝게 했다.

주인공은 이번 시즌 BNK의 선봉 대장으로 뛰고 있는 안혜지. 지난 시즌부터 3점 슛을 포함한 슈팅 능력이 발전한 안혜지는 이날도 3점슛 4개를 포함해서 22득점 3리바운드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말 그대로 슈팅까지 달린 안혜지를 막을 수가 없었다.

여기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베테랑 박혜진도 힘냈다. 그는 18득점 11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을 지탱했다. 여기에 이소희가 11득점 6리바운드 5도움, 이이지마 사키가 8득점 4리바운드로 꾸준하게 힘을 보태면서 완승에 기여했다.

BNK는 경기 시작부터 안혜지를 앞세워 몰아쳤다. 신한은행은 일본 쿼터 센터 타니무라 리카를 앞세워 골밑 싸움으로 반격했으나 안혜지가 1쿼터에만 3점을 2개를 성공시키면서 10여점을 몰아 넣었다. 1쿼터는 BNK가 16-14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여기에 안혜지, 박혜진이 돌아가면서 계속 득점포와 영리한 플레이로 차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전반을 36-24로 점수 차이를 벌린 채 마무리한 BNK는 후반전도 계속 몰아쳤다. 여기에 안혜지가 연달아 3점 슈팅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매조지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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