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인 유병재가 여자친구 이유정을 언급했다.
4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의 김장, 그리고 어반자카파의 15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
조현아는 어머님들이 오자 “순일이 오빠, 용인이 오빠”라며 멤버들에게 깍듯하게 오빠 호칭을 붙여 웃음을 안겼다. 조현아는 “부모님들이 계실 때는 오빠를 붙이는 편이다”라며 예의를 갖추는 이유를 밝혔다.
이들 멤버들의 어머니들은 친했다. 조현아의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도 각별한 친분을 쌓았다는 어머님들. 권순일의 어머니는 “조현아의 어머니만 생각하면 마음이 그렇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현아는 “5년 됐다.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병이 악화됐을 때 알게 된 사실이었다”라면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던 때를 덤덤하게 말하다가 기어이 눈물 고인 눈으로 애써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영자의 김장은 떠들썩했다. 팀을 두 개 나눠서 진행한 해당 김장팀은 2팀이었다. 유병재, 전현무, 홍현희, 양세형이었다. 이들은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와 이영자를 기쁘게 했다.
이영자는 멤버들이 도착하자마자 특제 닭갈비로 만든 떡볶이와 오븐에 노릇하게 튀긴 만두와 김말이를 내놓았다. 또한 파와 황태 육수에 고춧가루와 쑥갓, 그리고 게와 대하를 넣어 푹 끓인 생선으로만 만든 어묵탕을 만들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홍현희는 "동치미 국물이 당긴다"라는 말로 이영자의 김치통을 열게 만들었다. 이영자는 창고부터 시작해 냉장고에 가득찬 김치를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김장을 담그면서 유병재의 여자친구가 언급됐다. 전현무는 “병재야. 너는 여자친구랑 하면 재미있겠다”라며 김장이 시작되자 유병재를 부추겼다.
또한 김칫소를 버무리는 일에 홍현희는 “이건 힘 있는 남자가 버무려야 한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유병재가 힘이 가장 있을 것”이라면서 “사랑꾼의 사랑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겠냐”라며 냉큼 말해 유병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홍현희는 "여자친구가 언급하는 거 싫어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유병재는 "괜찮아 한다"라는 말로 모두를 안도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