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뮤지컬 리허설중 기절 ''노래부르다 호흡 막혀..머리박고 쓰러져''('한차로가')
입력 : 2025.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규한 기자] 24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 ‘빌드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빌드업’은 장르 무관 보컬에 자신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이 모여 최고의 보컬 보이그룹으로 거듭나는 보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가수 이석훈이 무대에 올라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1.24 / dreamer@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SG워너비 이석훈이 뮤지컬 연습 중 기절했던 경험을 전했다.

7일 '비보티비' 채널에는 "유죄인간 이석훈과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 차로 가'에서 송은이는 이석훈을 차에 태우고 이동했다. 그는 뮤지컬 '웃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연습하다 기절했다는 애기 들었다"고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석훈은 "1막 마지막 신에 '말도 안돼!'하면서 쓰러지는 신이긴 하다. 갑자기 여기랑 여기가 가야되는 호흡이 막혀버리니까. 힘을 대흉근쪽에 너무 많이 주니까 호흡이 가야하는데 못간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어떻게든 테크리허설이고 멈추면 안되고 끝까지 가야되니까 부르면서 휘청? 약간 느낌이 이상하다는건 알긴 알았지만 뭐 힘으로 밀어붙이는거지 뭐 이러고 쭉 갔는데 기억이 없다. 뒤로 그냥 퍽 하고 머리를 박고 쓰러진거다"라고 털어놨다.

송은이는 "연습때냐 공연때냐"고 물었고, 이석훈은 "연습때다. 사람이 이렇게 쓰러진거다. 노래 부르다가. 앞에 제작진들이 있는데 제작진은 제가 연기하는줄 알았다더라. '우와' 이랬는데 배우들은 이상해서 봤더니 애가 눈이 돌아있는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송은이는 "큰일날뻔 했다"고 걱정했고, 이석훈은 "그래서 그때 정신차리고 와 이것도 추억이다 이랬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그런얘길 웃으면서 해. 웃는남자라서?"라며 "큰일날뻔 한거 아니냐"라고 우려를 표했고, 이석훈은 "그래서 노래하시는 분들은 특히나 호흡 조절을 잘하셔야 한다. 그냥 힘으로 밀어붙이고 힘으로 되겠지 타고난 피지컬로 되겠지 하면 큰일난다. 저처럼 진짜. 그때 많이 깨달았다. 또 하나 배웠다"고 조언을 건넸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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