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김호진, 자식 농사 대박 ''외동딸 한예종 입학..비올라 전공'' [핫피플]
입력 : 2025.0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돌싱포맨'에서 김지호가 깜짝 공개한 바 있는 대학생 딸의 최근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김지호가 딸의 근황을 전했다. 

김지호는 지난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이 있다 현재 딸이 대학생이 됐다는 김지호는“언제 컸는지 모르겠다”며 세월이 빠르다고 느끼기도.

딸이 부모의 예술성을 닮았는지 ‘한국예술종합학교’에도 합격했다고 했다. 김지호는 “악기 전공, 비올라 전공이다”고 말하며“어쩔땐 하루종일 연습하는게 안쓰러워, 자기와의 싸움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슬픈 일화에 대해 김지호는 “연극, 드라마 등 연이은 작품으로 쉴틈없던 촬영 일장, 딸이 초등학교 1학년때 학교에 갈수 없었다”며 “대신 간 외할머니한테 딸이 ‘우리 엄마 왜 이렇게 바쁘냐’고 해, ‘태어날 때 우리엄마 연예인인거 몰랐다’고 말했다더라”며 당장 옆에 엄마가 없는 걸 속상했던 일화를 전했다.

김지호는 “그때 친정엄마가 딸 옆에 더 있어주라고 해 내가 얼마나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싶어, 그때부터 일을 좀 쉬었다”고 말하며 공백기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김지호가 기특하게 자란 딸을 언급하며 다시금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해 6월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훌쩍 큰 딸의 현재 모습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기 때문.   딸의 학교를 지나가며 "효우가 여기 있겠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면서 김지호는 훌쩍 커서 스무 살이 된 딸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 딸 효우와 통화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두 사람 잔소리에 이내 "끊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기도. 

그러면서 김호진은 "아이에 집중하다보니까 힘들어지는 시기가 오더라. 사람들을 만나는 게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라고 말했, 김지호도 "아이를 대학 보내고 서로 나이를 인식하면서 현타가 왔다"라며 "우리가 건강한 몸으로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시간이 짧다"라고 말했다. 김호진은 "나는 외동이라 엄마가 편찮으시면 아무것도 못한다. 조금이라도 기회가 생기면 가버리자. 그런 게 요즘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설명하며 돈독한 부부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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