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모텔 캘리포니아’ 김태형이 이세영의 당돌함에 넋을 놨다.

11일 방영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극본 이서윤, 연출 김형민, 이재진)에서는 기가 막힌 디자인 시안을 뽑고도 회사를 나간 지강희(이세영 분)를 잡고자 금석경(김태형 분)이 등장했다.

목 실장으로부터 디자인 지적을 받았던 지강희는 한창 술을 마시고 자신을 찾아온 금석경에게 “목 실장에 트집 안 잡힐 디자인, 나도 할 줄 안다. 그런데 그건 아무 집에나 해도 되는 뻔한 거다. 성의도 없고, 개성도 없고, 그런 거 할 걸 그랬나. 후회하기 싫어서”라고 말했다.

이런 지강희를 본 금석경은 “나한테 막 대하는 여자, 네가 처음이야, 라고 할 뻔. 클라이언트 왔다”라면서 얼빠진 얼굴이 되었다. 결국 지강희의 시안을 돈 주고라도 사고 싶어했던 그들이지만, 지강희는 자신을 지키는 것을 선택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