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한지민 신뢰..박보경 이간질에도 “전 제가 본 것만 믿는다” (‘나완비’)[순간포착]
입력 : 2025.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이 박보경의 이간질에도 한지민을 믿었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는 유은호(이준혁 분)이 강지윤(한지민 분)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윤은 여성 CEO 특집 기사로 나갈 포스터 촬영을 하던 중 김혜진(박보경 분)을 마주쳤다. 앞서 강지윤은 헤드헌터 아카데미에서 초대 협회장인 이용훈 대표님의 이름을 따서 강연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소식을 들었던 바. 김혜진에게 “저도 동참하려고요. 이번 아카데미에”라고 말했다.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야?”라고 묻자 강지윤은 “대표님 후광이 아직도 필요하냐. 내가 설치는 거 보기 싫음 대표님 이름 빼요. 그럼 나도 빠져”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혜진은 “어디 이제 와서 대표님 위하는 척이야? 그래봤자 대표님 죽게 한 건 너야”라고 했지만 강지윤은 “정말 그렇게 생각해요? 선배는 정말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대표님 이름 그만 더럽혀요. 적어도 인간이고 양심이란 게 있으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혜진은 유은호가 보는 앞에서 “강대표 비서님 이번 주말에 강 대표 일정이 어떻게 돼요?”라고 묻더니 “선배 딸 이번에 중학교 입학했잖아. 같이 저녁 먹기로 했다. 시간되면 같이 가자고 너도. 사모님이 강대표 궁금해하시더라. 표정 풀어. 네가 이러니까 선배 네가 죽인 거, 너무 티 나잖아”라고 이간질했다.

이후 유은호는 강지윤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운동화까지 준비하며 산책을 제안했다. 한동안 걸은 후 강지윤은 “근데 왜 걷자고 했냐. 아무 말도 안 하고 걷기만 할 줄은 몰랐다. 센스가 있는 거냐 없는 거냐”라며 “왜 아무것도 안 물어보냐. 궁금한 거 엄청 많을텐데”라고 물었다. 유은호는 “굳이 헤집고 싶지 않아서요. 묻는 것만으로 상처가 되기도 하니까. 저한테 설명 안 해주셔도 된다. 전 제가 보는 것만 믿는다”라며 강지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의 완벽한 비서’ 방송화면 캡처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