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D·김태호 PD 새 예능 '굿데이', 디즈니+ 손잡고 글로벌 공개 (종합)
입력 : 2025.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빅뱅 리더 지드래곤과 김태호 PD의 새 예능 '굿데이'가 MBC 방송 뿐만 아니라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팬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18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신규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의 디즈니+ 공개 소식이 알려졌다. '굿데이'는 오는 2월 16일 MBC에서 일요 예능으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글로벌 OTT 디즈니+에서도 공개돼 국내 시청자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선을 보이게 된 것이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년 만에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전개한 지드래곤이 휴식기에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을 토대로 직접 제안해 성사됐다.

지드래곤은 '굿데이'의 시작과 관련해 "어린 시절 동경하던 가수들이 한 무대에서 노래하던 모습,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형들과 웃으며 노래하던 추억이 지금도 좋은 날로 기억된다"라고 밝힌 터다. 이에 "어쩌면 모두가 원하고 있을 그 날을 위해 판을 벌여보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굿데이'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연출 또한 과거 '무한도전'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태호 PD가 맡아 의미를 더한다. 김태호 PD와 지드래곤은 '무한도전' 시절 '무한상사', '무도 가요제' 등 다수의 특집을 함께 하며 오랜 시간 돈독한 인연을 맺어왔다. 두 사람 모두 서로의 '찐팬'을 자처해온 만큼 예능과 음악을 접목시킨 '굿데이'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다시금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에 부응하듯 '무한도전' 시절부터 함께 한 스타들부터 김태호 PD와 지드래곤의 유명세에 걸맞는 스타들이 '굿데이'에 총출동한다. 지난해부터 OSEN의 또 다른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진 첫 게스트인 방송인 정형돈을 필두로 조세호,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은 물론 지드래곤과 '무한도전' 가요제를 함께 한 제국의 아이들 출신 황광희, 그와 같은 그룹 출신의 배우 임시완 등이 '굿데이'에 출연한다. 

여기에 더해 배우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황정민과 후배 아이돌 그룹 에스파와 세븐틴 유닛 부석순까지 '굿데이'에 출격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웬만한 예능은 물론 시상식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초호화 라인업이 놀라움을 자아낸 터다. 이에 힘입어 디즈니+ 공개까지 결정된 '굿데이'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