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미스김이 ‘음악중심’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미스김이 ‘될 놈’ 무대를 선보였다. 화사한 비즈 장식이 수놓인 순백의 드레스 의상과 반짝이는 글리터 메이크업으로 무대에 오른 미스김은 아이돌 못지 않은 비주얼과 존재감으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유의 사이다 같은 시원한 미스김의 목소리와 구성진 꺾기는 관객들에게 ‘될놈’을 떼창하게 했다. 또한 ‘음악중심’ 출연을 위해 준비한 듯 한층 귀엽고 화사해진 미스김의 표정 연기는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에 어깨춤을 들썩이게 하는 멜로디, 그리고 미스김의 멋진 가창력은 아이돌들의 무대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특히 노래에 담긴 미스김의 긍정적인 메시지는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발랄한 매력으로 어느 때보다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 미스김의 ‘될 놈’은 뜨거운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2025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미스김의 노래는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cykim@osen.co.kr

[사진] MBC ‘음악중심’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