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유퀴즈온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 김성령이 살아있는 역사임을 증명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변치 않는 아름다움과 품격 높은 연기를 자랑하는 배우 김성령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1988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성령은 '88 서울 올림픽' 행사에서 호돌이와 카퍼레이드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카퍼레이드를 2번이나 했다. 상상도 못할 일이다. 한 번은 제가 진이라서 완전 꽃차에 맨 꼭대기에 있었다. 종로부터 돌면서 인사했다. 두 번째는 여의도 광장을 저 혼자 '영등포의 딸' 이렇게 해서 퍼레이드 했다"라며 살아있는 역사임을 증명했다.

한편 미스코리 진 출신의 첫 배우인 김성령은 첫 작품에서 바로 주연을 맡는 것은 물론 같은 해 3개의 상을 수상하며 승승장구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일이 들어오면 짜증부터 냈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일이 많은 게 저한테 버거웠던 것 같다. 하루 아침에 미스코리아가 빵 됐는데 아무 준비 없이 휘둘려 다녀서 그런 게 아닌 가 싶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