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모델 한혜진이 50대에 쌍커풀 수술을 예약해놨다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에는 ‘한혜진 의 84년생 핫가이는 누구? 기안84 대신 찐 사랑 찾으러 온 센 언니ㅣ관상학개론 EP.05’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한혜진이 역술인에게 관상을 보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근황을 묻자 한혜진은 “‘연애의 참견’이 7년 만에 종영을 했다.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7년 동안 했으니 시청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제작진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엄지윤은 “연애 프로그램 MC 제의 많이 들어오지 않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이제 못할 것 같다. 연애를 쉰 지 좀 돼서 감이 좀 많이 떨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엄지윤은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못하는 걸 수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역술인은 한혜진의 관상을 본 후 “남자가 안에 찾으면 있다. 그 에너지의 남자가 올해를 2025년으로 봤을 때 내년과 후년이 좀 세게 들어오는 운이다”라며 “내년과 내후년에 남자를 만나야 하는데 본인이 근본적으로 가정의 주도권을 쥐고 살고 싶어 한다. 남자가 되게 순수한 사람이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에 엄지윤은 “한 명 떠오른다”며 기안84를 언급했고, 한혜진은 질색하며 “내 인생에 84년생은 없다. 왜냐하면 내 남동생이 84년생이다. 그래서 약간 소름끼친다”고 밝혔다.
역술인은 “그런데 약간 연하하고도 인연은 있기는 있다”고 말했고, 한혜진은 “연하하고 인연이 있어야 하지 않냐. 제가 나이가 몇인데 연상으로 올라가면 암울하다”고 받아쳤다.
역술인은 “실제로 뵈니까 눈의 에너지가 상당히 좋다. 얼굴 천 냥 중에서 눈이 구백 냥이다. 너무 좋다”고 칭찬했고, 한혜진은 “인생의 반은 쌍커풀이 진한 눈으로 살아보고 싶어서 정확하게 딱 50대에 쌍수 예약해놨다”고 말하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역술인은 “하신다고 해도 눈빛이라는 기세는 바뀌지 않으니까”라고 말했지만, 한혜진이 쌍커풀을 만들자 “지금의 눈이 훨씬 좋은 것 같다”고 말을 바꿔 폭소케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