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김수미 짝사랑' 정대홍 만나 故김수미 추모…''세상 떠났다는 말, 농담인 줄 알았다'' ('특종세상') [순간포착]
입력 : 2025.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근희 기자] '특종세상’ 정대홍이 ‘전원일기’에 같이 출연했던 이계인을 만났다.

23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정대홍이 출연해 故 김수미를 그리워했다.

정대홍은 김수미의 봉안당을 찾아 “김수미 님을 좋아하는 그런 영감탱이였잖아. 그럴 때마다 그렇게 냉정하게 하면 섭섭하잖아. 선배님 미안해요. 너무 늦게 와서”라며 눈물을 보였다.

‘전원일기’ 노인 3인방 중 김 노인 역을 맡아 김수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그는 “두 달 반 동안 깨어나지 못하고 움직이지 못하고 병원 안에만 갇혀있었다. 말이 그렇지 송장이었다. 걸을 수도 없고 일어날 수도 없다면 이건 생명 자체가 끝났다고 생각했다”라며 건강의 문제가 있었음을 밝혔다.

정대홍은 최근 화장실에 넘어져서 척추가 골절됐다고. 정대홍은 “걸을 수도 없고 일어날 수도 없고 이건 생명 자체가 끝난 거구나. 다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대홍은 이계인을 만났고, 최근 세상을 떠난 김수미를 언급했다. “수미가 세상을 떠났다고 하더라. (소식을 전한) 그 형이 농담을 하도 잘하니까 (농담인 줄 알았다) 나는 대구까지 가는데 계속 눈물이 나더라”라고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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