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또 미담, 1초가 귀한 노래 파트도 양보 ''승헌쓰가 어울려'' ('놀뭐')[순간포착]
입력 : 2025.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유튜버 승헌쓰가 유재석부터 '놀뭐' 멤버들의 애정을 듬뿍 받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약칭 놀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윈터송 MT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당초 연말 프로젝트로 기획된 윈터송 프로젝트는 유재석을 필두로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 '놀뭐' 멤버들 외에도 김조한, KCM, 에일리, 존박 등 걸출한 가수들이 참여하는 특집이다. 여기에 펜싱선수 오상욱, 걸그룹 엔믹스 해원, 유튜버 승헌쓰, 배우 송건희가 합세해 명곡 '버터플라이'와 '흰수염고래'를 불러 시청자들과 대중에게 희망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MT부터 명절 분위기까지 돈독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특히 막내 승헌쓰가 형, 누나들의 애정을 한몸에 받았다. 명절 근황을 묻는 질문에 승헌쓰가 "스위스에 간다. 관광청에서 초대해주셨다"라고 밝히자 "대단하다"라며 응원을 받기도 했다. 

명절 선물로 승헌쓰가 'MZ'답게 키링, 한정판 굿즈 티셔츠 등을 준비해 유재석에게 건네자, 하하가 "저거, 저거"라며 성공하고 싶은 야망으로 포장해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배우 이이경과 송건희, 가수 김조한까지 나란히 승헌쓰에게 명절 선물을 건네 막내를 살뜰히 챙기는 형들로 훈훈함을 더했다. 

단체 녹음에서는 유재석이 승헌쓰에게 파트까지 양보했다. 약 3분의 곡 시간을 무려 14명이 나눠 불러 1초가 귀한 상황에서도, '버터플라이' 가사를 살펴보던 유재석이 "제 파트를 승헌쓰가 불렀으면 좋겠다. 그게 어울릴 것 같다"라고 밝힌 것. 

바로 '널 세상에 볼 수 잇게 날아 저 멀리'라는 곡의 마지막 가사였다. 이에 곡의 의미를 담고 있는 희망찬 가사를 막내 승헌쓰에게 넘긴 유재석의 큰 그림이었다. 승헌쓰의 미성이 가사가 내포한 의미를 더욱 살리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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