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父, ‘공주 대표 미남’ 인증..“배우 꿈꿨다, 잡지 모델로 활동” (‘편스토랑’)/어저께
입력 : 2025.0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 부모님이 젊은 시절 연예인을 꿈꿨다고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설 특집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의 효심 가득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어머니 생신 선물 보낸 게 도착했다. 확인해보세요”라고 말했다. 선물은 바로 자신이었다. 김재중은 커다란 박스 안에 몸을 숨겼고, 어머니가 열자 서프라이즈로 등장했다. 이에 어머니는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꽃 봤어?”라며 미소지었다.

이후 김재중 부모님은 젊은 시절을 추억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어머니는 17살 때 전국노래자랑에 출마해 상금과 선풍기를 경품으로 받은 적이 있다며 “그때 재중이 외할머니가 부지깽이 들고 쫓아왔다. 옛날에는 가수를 딴따라라고 했잖아. 그래서 엄마 꿈이 산산조각 났다. 엄마 꿈을 저버렸는데 엄마 꿈을 재중이가 이뤄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재중 아버지 역시 젊은 시절 배우를 꿈꿨었다고. 아버지는 “아버지도 너처럼 스타는 못 됐어도 잡지의 모델로도 나가보고 그랬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영상에는 공주의 대표 미남으로 불리던 김재중 아버지의 젊은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수려한 외모에 이금희는 “정말 배우다”라고 했고, 김재중은 “그 당시에 ‘저 서양 사람 누구냐’고 놀림을 당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공감한 붐은 “알랭 드롱이다. 그런 오해 받을 만 하다. 인기 많으셨을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아버지는 “옛날에 화보 찍고 모델해서 엄마는 거기에 반해서 결혼했다”라고 주장했다. 그 소리에 발끈한 어머니는 “거짓말 또 한다. 아빠가 나한테 반해서 쫓아다녔다. 네 아버지 같은 사람하고 결혼하면 안 되겠다 싶더라. 너무 잘생겨가지고”라고 반박하면서도 외모를 인정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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