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차주영이 세자빈 간택에 박차를 가했다.

3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9화에서는 세자빈 간택으로 갈등을 빚는 이방원(이현욱), 원경(차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경은 세자빈 간택을 준비하며 후보를 미리 확인했다. 이후 “이숙번(박용우)을 포함해 겨우 세 명. 게다가 두 명은 누가 봐도 들러리다. 다시 받아와라. 나는 용인하지 않겠다. 나는 이대로는 세자빈 간택을 못 한다”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원경은 이방원에게 “안성군의 딸을 염두에 두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고, 이방원은 “기병 중심의 겸사복을 만들고자 한다. 이숙번이 한 축을 떠받치고 있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원경은 “세자의 평생 반려자를 구하는 일이다. 세자의 혼례가 정치적인 일이기는 하나 그것만 고려할 수는 없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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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