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사슬 가족' 아들의 태도에 아버지가 분노했다.
3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신년 특집 가족 지옥 '사슬 가족'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아들은 할머니에게 차 보험을 들어달라고 했다. 아들은 “아빠는 반대했는데 차를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주셨다. 도망가고 싶은데 키를 압수해서 도망갈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차 박고 온 날도 그렇다. 내 차 가지고 다른 차 박고 도망 왔다. 그것도 내가 처리했다. 그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박은 것 확인하고 그냥 도망 왔으니까 문제인 것이다. 사고 난 것도 할머니한테만 몰래 가서 얘기하고”라며 아들에게 차를 줄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아버지는 잘못을 숨긴 아들 때문에 경찰서까지 수습했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왜 그렇게 비양심적으로 사냐”라며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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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